* 유산소 운동과 체중감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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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3-07-23 09:58 조회2,355회 댓글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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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유산소 운동과 체중감량 :
과체중과 비만증은 이제 하나의 고정되어있는 사회적인 질환이다. 비만증은 수많은 만성질환들의 직접 또는 간접적인 원인이 된다. 과체중이나 비만증의 중요한 원인으로 운동부족을 들 수 있다. 현재 미국인들의 59%가 비활동적인 생활을 하고있다고 여겨진다.
운동부족이 과체중과 비만증의 주요 원인으로 간주됨으로 현재 일주일에 중간정도의 강도로 최소한 150분 정도의 운동을 해야한다고 추천되고 있다. 그러나 운동을 하려면 동기부여는 물론 운동으로 인한 체중감량의 효과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있어야 할 것이다.
그 동안 식이요법과 약물치료와 함께 하는 운동에 대한 연구조사는 있어왔지만, 칼로리 제한은 없이, 유산소 운동 한 가지만으로 체중감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는 별다른 조사가 있어오지 않은 바 있다. 이에 유산소 운동 한 가지만으로 체중감량에 어떤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에 대한 새로운 연구조사의 필요성이 대두된 것이다.
그러나 유산소 운동 한 가지만으로는 체중감량에 별다르게 큰 효과는 없는 것으로 간주되어 오면서 다른 체중감량 프로그램에 유산소 운동은 하나의 필수과정으로만 포함되는 요소로만 인정되어 왔다고 볼 수 있다. 이에 체계적인 메타-분석을 통하여 유산소 운동 한 가지만이 복부비만, 혈압, 전체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수준 그리고 체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분석해보았다.
<배경> : 유산소 운동은 비만증 치료에 많이 추천되는 방법 중의 하나이나 이의 효과에 대하여는 잘 알려진 바 없다. 이에 메타-분석을 통하여 유산소 운동 한 가지만으로 과체중과 비만증 인구에 어떤 효과를 가져오는지에 대하여 알아본다.
<방법> : 이에 2010년 1 월까지 발표된 유산소 운동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결과> : 14개 조사에 포함된 1천 847명의 환자들이 포함되었다. 유산소 운동 기낭은 12주로부터 12달에 이르렀다. 6개월 프로그램은 -1.6 kg의 보통정도의 체중감량을 보여주었으며, 복부주위는 -2.12 cm을 보여준 반면에 12개월 프로그램은 -1.7 kg의 체중감량과 -1.95 cm의 복부주의의 감소를 보여주었다.
<결론> : 중간정도의 강도로 유산소 운동을 6개월-12개월을 할 때 약간의 체중과 복부주위의 감량을 볼 수 있다.
이 결과가 말해주는 것은 유산소 운동 한 가지만으로는 체중감량에 큰 효과를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유산소 운동은 혈압과 지질 수준에 약간의 효과를 보게 된다. 그러나 운동요법을 식이요법과 병행할 때 체중감량에 효과를 보게된다. (The American Journal of Medicine, August 2011)
5) 극단적인 비만증 성인이 점차적으로 체중감량을 하면 심장 신진대사 위험이 개선된다 :
체중(kg)을 신장(m2)로 나눈 수치를 체질지수(BMI)라고 한다. 이때 체질지수가 30이 넘으면 비만증으로 친다. 이때 체질지수가 30-35 사이를 I 단계, 35-40 사이를 II 단계 그리고 40 이상이 되면 III 단계로 친다. 2007-2008년 사이, 20세 이상 되는 미국인들의 5.7%가 III 단계인 과도한 비만증을 갖고 있다. 과도한 비만증은 남자들에 비하여 여자들로부터 더 많이 볼 수 있다.
이런 과도한 비만증이 수명에 미치는 영향은 다음과 같다. 나이 20세-30세 사이에 체질지수가 45를 넘었다면 이들이 잃게되는 수명은 8년-13년이나 된다.
그렇다면, 이런 과도한 비만증 환자들이 체중을 줄이게 되면, 어떤 건강상의 이익을 얻게될까? 수술을 통하여 체중감량에 성공하게 되면, 고혈압, 당뇨병 및 사망률이 줄어들게 된다. 생활습성을 통한 체중감량은 심혈관 질환 위험과 삶의 질에서 향상을 보게되며, 혈당 부하검사와 당뇨병에서 개선을 보게된다.
수술을 통한 체중감량은 우선 상당한 경비가 들어가게 되면서 이에 따른 위험부담이 올라가게 된다는 어려운 점들이 있다. 따라서 생활습성 개선, 식이요법, 신체활동 등에 대한 교육을 받으면서 체중감량을 시도하면, 그 효과는 수술을 통한 것과는 다르지만, 완만한 체중감량을 하게된다.
<목적> : 과도하게 비만한 성인이 당뇨병이나 심혈관 질환으로 발전하게 되는 신진대사 증후군을 갖게된다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이에 208명의 과도한 비만증 환자(체질지수 40-60, 48명은 성인성 당뇨병 환자)들을 모집하여 이들이 체중을 늘렸을 때와 체중 5%를 줄였을 때는 비교해 보았다.
<방법> : 2005년-2008년 사이에 루이지아나(Louisiana Obese Subjects Study=LOSS)에서 연구를 실시하였다.
<결과> : 체중감량은 다음의 여러 지표에서 상당한 개선을 보여주었다.(공복시 혈당, 중성지방, HDL 및 LDL, uric acid, alanine aminotransferase, LDH 및 hs C-RP) 그러나 체중증가에서는 이런 지표들이 악화됨도 관찰되었다. 이밖에도 당뇨병 환자들에게는 혈당이 내려갔으며, 독립적으로 혈압도 내려갔다.
<결론> : 심한 비만증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체중감량을 할 때 심장 및 신진대사 위험에서 개선을 볼 수 있다. (The American Journal of Medicine, October 2011)
6) 집중적인 운동과 적절한 칼로리 제한이 심혈관 위험요소와 염증에 미치는 영향 :
비만증에 대한 수술요법과 약물요법은 많은 경비가 들어가기도 하지만, 이로부터 올 수 있는 부작용을 감안해야 한다. 그러나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한 체중감량으로부터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이에 장기간에 걸친 집중적인 운동 프로그램과 적절한 칼로리 제한이 병적으로 비만인 사람들의 인슐린 저항, 지방질, 염증 표식물질, 경동맥 팽창지수(Carotid artery Distensibility Index=CaDI) 및 경동맥 내막 중막 두께(Carotid Intima Media Thickness=CIMT)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배경> : 비만증은 인슐린 저항, 염증, 신진대사 이상 및 동맥경화와 연관된다. 이번의 조사는 체중감량, 집중적인 운동 및 적절한 칼로리 제한이 인슐린 저항, 지방질, 염증 표식물질, 경동맥 팽창지수(Carotid artery Distensibility Index=CaDI) 및 경동맥 내막 중막 두께(Carotid Intima Media Thickness=CIMT)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했다.
<방법> : 한 텔레비젼 프로에 출연한 17명의, 주로 앉아서 지내면서 병적으로 비만증을 가진 사람들에게 7개월에 걸친 집중적인 운동과 적절한 칼로리 제한을 실시하였다 : 이들 중 3명은 도중하차하였다. 다음과 같은 광범위한 검사를 통하여 이들의 변화를 지켜보았다 : 혈청 인슐린 수준, 포도당, 지질 성분, hs C-RP, 헤모글로빈 A1c, resistin, adiponectin, plasminogen activator inhibitor(PAI-I), TNFRII, Lp(a), SHBG, 혈압, 체지방, 체중, CaDI, 및 CIMT에 대하여 조사 시작전과 7개월 후 각각 측정하였다.
<결과> : 7개월 후에 다음과 같이 주요 감소가 있었고 : 체중(-39%), 혈청 인슐린(-52%), 포도당(-21%), hs C-RP(81%), HbA1c(-11%), PAI-I(-49%), TNFRII(-12%), CIMT(-25%). 다음과 같은 지표에서는 증가가 있었다. CaDI(132%), resistin(344%), adiponectin(94%), Lp(a)(73%), SHBG(94%)
<결론> : 병적으로 비만인 사람들에게 집중적인 운동과 적절한 칼로리 제한을 7개월에 걸쳐서 실시한 결과는 경동맥의 기능과 동맥경화에 극적인 개선을 보여주었으며, 아울러 염증, 지질 인슐린 저항 및 CIMT의 감소를 볼 수 있었다. (The American Journal of Medicine, October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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