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준 임상적인 갑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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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3-05-21 10:18 조회2,818회 댓글0건본문
* 준 임상적인 갑상선 기능저하는 관상동맥 심장질환 위험으로 이어진다.
1) 준 임상적인 갑상선 기능저하(SubClinical Hypothyroidism=SCH) 2) TSH의 정상 최고치는 어디까지인가?. 3) SCH에 대한 대책. 4) 준 임상적인 갑상선 기능저하는 관상동맥 심장질환 위험으로 이어진다.
1) 준 임상적인 갑상선 기능 저하
준 임상적인 갑상선 기능저하(SCH)는 갑상선 자극 호르몬(Thyroid Stimulating Hormone=TSH)은 높으나 자유 티록신(free thyroxine)은 정상인 경우를 말한다.
보통 자유 티록신이 두 배로 늘어나게 되면 TSH는 100배로 늘어난다. SCH은 일반인들의 3%-8%에서 발견된다. 남자에 비하여 여자에게서 더 많이 발견되며, 80%의 경우에 TSH가 10mIU/L 이하이다. 대부분의 SCH는 갑상선 기능저하로 이어지게 된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TSH가 10 이상인 경우의 SCH일 때는 치료를 시작하고 10 이하인 경우에는 환자에 따라서 치료를 시작하는 편이다.
갑상선 호르몬 치료에 대한 결과는 일정하지 않다. 자가면역성 갑상선 질환일 때 TSH 상승을 가장 흔하게 볼 수 있고, 방사성 요도 치료, 갑상선 수술 및 방사선 치료를 받았을 때에도 TSH가 올라가게 된다.
2) TSH의 정상 최고치는 어디까지인가? :
TSH 최고치를 5.0에서 3.0 또는 2.5로 낮추자는 의견이 있다. 그러나 이는 너무 낮다는 의견 역시 많이 있다. 3.0-5.0 사이는 대부분의 경우에 임상적인 갑상선 기능저하로 발전하게 되며, 이 수준에서는 항갑상선 항체의 수준이 높게 되어있음을 보게된다.
그러나 70세 이상의 노인들로부터는 TSH가 6.0-7.0 mIU/L이라도 항갑상선 항체가 없는 상태에서는 갑상선 기능저하라고 할 수 없다. 이런 환자들에게는 치료보다는 근접거리에서 이 병을 지켜보는 것이 좋다.
임산부의 첫 3개월간에는 0.03-2.3 mIU/L이고 둘 째 및 셋 째 3개월간에는 3.5 mIU/L가 적용된다.
SCH는 고지질과 이어지기 쉬움으로 35세 이상부터는 매 5년마다 TSH를 알아보는 것이 좋다. SCH 치료에 대한 추천은 아직 결정된 바가 없으나 여자 나이 50세 이상에서는 SCH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도 있다. 이에 대하여는 좀 더 광범위한 연구조사가 있어야 할 것이다.
SCH의 문제점들로 몇 가지를 생각해볼 수 있다. 갑상선 기능저하 증상이 올 수 있고, 실제의 갑상선 기능저하로 이어지기도 하면서, 이상 지질과 심장 위험요소로도 등장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신경근육의 이상기능과 정신과적 증상과 함께 인식기능의 이상으로도 나타나게 된다.
3) SCH에 대한 대책 :
TSH 3.0-5.0 mIU/L인 경우는 갑상선 기능저하로 이어질 수 있지만 별다른 임상적인 문제점들을 찾아보기 어렵다. 이 그룹에게는 매년 TSH 검사를 하면서 관찰하는 것이 좋다.
TSH 5.1-10.0 mIU/L인 경우에 레보타이록신(levothyroxine)치료를 하면 콜레스테롤이 내려간다는 보고가 있다. 그러나 이 그룹에 대한 일률적인 레보타이록신 치료 지침은 내릴 수 없고, 개인에 따른 치료대책을 세워야 한다.
다음과 같은 사항을 고려에 넣어야 할 것이다.
다른 연관된 병, TSH의 수준, 지속적이고 점차적으로 올라가는 TSH, 항갑상선 항체 존재, 갑상선종 및 갑상선 기능저하로부터 오는 증상 등이다.
TSH가 10 mIU/L 이상일 때는 모든 전문가들이 치료를 시작하라고 권유하고 있다. 레보타이록신 25-75 mcg(micro milli gram)로부터 시작한 다음, 8주 후에 TSH 검사를 해서 이의 반응을 보면서 조절해야 한다. TSH 수준이 평준화되면 매 6 개월마다 검사를 반복한다. (Mayo Clinic Proceedings, January 2009)
4) 준 임상적인 갑상선 기능저하는 관상동맥 심장질환 위험으로 이어진다 :
준 임상적인 갑상선 기능저하란 TSH는 올라가 있으나 fT4는 정상인 경우를 말한다. 이는 상당히 자주 볼 수 있는 병으로, 최근의 조사에 의하면, 미국 성인인구의 4.3%나 이 병을 갖고있다고 한다. 준 임상적인 갑상선 기능저하는 나이를 먹어갈수록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걸리게 되며, 60세 이상의 여자들의 약 10%, 남자들은 이 보다 약간 낮은 비율로 이 병에 걸리게 된다.
준 임상적 갑상선 기능저하는 심혈관 질환의 일환으로 관상동맥 심장질환(Coronary Heart Disease=CHD)의 위험도를 높여주게 된다. 여러 조사들은, 준 임상적인 갑상선 기능저하를 갖고있는 사람들은 높은 전체 콜레스테롤 및 LDL-C를 보여주고 있다. 더 나아가 준 임상적인 갑상선 기능저하는 염증 표식물질인 C-RP를 높여주면서 동맥경화증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에 대한 연구조사가 있다.
<목적> : 준 임상적인 갑상선 기능저하는 콜레스테롤을 높여주면서 동맥경화로 이어지게 된다. 그러나 관상동맥 심장병에 대한 보고에는 상반된 내용이 있다. 이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기로 했다.
<방법> : 1966년부터 2005년 4월 사이에 MEDLINE을 통하여 CHD와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과 준 임상적인 갑상선 기능저하 사이의 상관관계를 알아보았다.
<결과> : 준 임상적인 갑상선 기능저하고 CHD 위험을 오려주는 오즈비(odd ratio)는 1.65; 95% CI, 1.28-2.12이었고 이는 인구조사를 통한 조사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여주었다.
<결론> : 이번의 조사가 보여주는 것은 준 임상적인 갑상선 기능저하는 CHD의 위험을 증가시켜준다는 것이었다. 갑상선 약을 투여하면서 CHD의 위험도가 어떻게 변하는지에 대한 임상 연구조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The American Journal of Medicine, July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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