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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체중인 사람에게 6개월에 걸친 칼로리 제한이 장수와 관련된 생체표식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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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3-04-16 10:16 조회2,4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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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노인들의 신체활동과 장수,    3) 갱년기후 여자들의 금연 후 체중증가가 성인성 당뇨병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수명이 그렇게 길지 않은 동물들에게 칼로리 제한을 시키면 수명이 늘어난다. 그러나 수명이 긴 동물들에게도 이런 원칙이 통하는지에 대하여는 별로 알려진 바가 없다. 칼로리를 제한했을 때 수명이 늘어나게 되는 원인으로 음식물로부터 오게 되는 활성화된 산소(Reactive Oxygen Species=ROS)가 덜 생기기 때문이라는 추측이 가능하게 된다. 그러나 인슐린 예민도와 이로 인한 신경 내분비 기능 및 스트레스 반응 등으로 인한 생리작용으로 노화를 늦추어준다는 설명이 가능해진다.

   음식물 섭취로부터 얻게되는 전체 에너지는 휴식 중 에너지 소비에 50%-80%, 발열효과에 10% 그리고 움직임에 쓰여지는 에너지에 10%-40%가 쓰여지게 된다. 이렇게 쓰여지는 에너지는 복잡한 내용으로 체중증가와 체중감량에 작용하게 되는데, 음식물을 적게 섭취하게 되면, 이로부터 유래되는 활성화된 산소(ROS)의 해를 덜 받게됨으로 암을 비롯하여 노화와 함께 사망에도 그 영향을 끼치게 된다는 것이다.

   ROS는 쓰여지는 산소의 0.2%-2%만큼 발생한다. ROS는 지방질, 단백질 및 DNA를 공격하게 된다. 동물실험에 의하면, 30%의 칼로리 제한을 시킨 동물들의 뇌, 근육 및 심장에 감소된 8-oxodG(8-0x0-7,8-dihydroguanine)가 발생하면서 산화를 덜 시키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체온, DHEA(dehydroepiandrosterone) 및 인슐린이 칼로린 제한으로부터 볼 수 있는 생체표식으로 볼 수 있으며, 동물실험에서 이와 같은 생체표식으로 관련지어서 장수여부에 관한 관찰을 하고 있다. 

   이번에 있었던 벌티모어 종적 연구에서 이들 생체표식 중 구강 체온과 인슐린 농도는 낮게 나타났고, DHEA는 높게 나타난 사람들로부터 장수의 효과를 볼 수 있었다.

   이번 연구조사는 앞으로 과체중이 아닌 사람들에게 장기간에 걸친 칼로리 제한과 함께 칼로리 제한을 운동과 같이 겸했을 때 어떤 결과는 볼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과제를 남겨 놓은 바 있다.

<문맥> : 실험실 동물에게 칼로리 제한을 시키면 수명이 늘어난다. 그러나 이런 효과를 그대로 인간에게 적용할 수 있을 것인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목적> : 과체중이거나 정상 체중을 갖고있는 남녀에게 운동여부와 상관 지으면서 6개월에 걸친 칼로리 제한을 시키면서 그 효과를 측정하였다.

<디자인> : 건강하나 운동하지 않는 남녀 48명에게 2002년 3월부터 2004년 8월 사이, 맹검법에 의한 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들을 통제 그룹(체중감량이 아닌 식단), 음식물 섭취를 25% 줄인 그룹, 음식물 섭취 12.5% 제한과 함께 운동량을 12.5% 늘린 그룹 그리고 하루에 890 칼로리 식단으로 체중을 15% 줄인 그룹의 4 그룹으로 나누었다. 이들에 대하여 체질지수, DHEA, 혈당수치, 인슐린 수준 카보닐 단백질(carbonyls), DNA 상해, 24시간 에너지 소비 및 체온을 측정하였다.

<결과> : 6개월 후 체중감량은 통제 그룹은 1%, 칼로리 제한 그룹은 10.4%, 칼로리 제한과 운동량을 늘린 그룹에서는 10% 그리고 하루 890 칼로리로 제한시킨 그룹에서는 13.9%를 볼 수 있었다. 칼로리 감량을 시킨 그룹에서는 인슐린 농도와 체온이 내려간 것이 관찰되었으나 DHEA에서는 별다른 변화를 볼 수 없었다.

<결론> : 2개의 장수의 생체표식인 공복시 인슐린 수준과 체온이 칼로리 제한 그룹에서 볼 수 있었다. 앞으로 더 장기간에 걸친 연구조사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JAMA, April 5 2006)


2) 노인들의 신체활동과 장수 :

   건강과 장수를 위한 운동량 증가가 추천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이에 적합한 과학적인 지식 특히 노인들의 건강과 장수에 미치는 운동의 영향에 대하여는 별로 알려진 바가 없다. 

   노인들의 신체활동에 대한 대부분의 연구조사는 기억에 의한 자기보고에 의한 것이었고, 더 나아가 운동이 아닌 신체활동에 관한 내용은 결여된 바 있다. 이에 집에서 생활하고 있는 노인들이 운동을 통한 신체활동이나 운동이 아닌 신체활동량을 측정하면서 이들의 장수에 관한 내용을 알아볼 필요가 있었다.

<방법> : 한 종적인 코호트 연구조사(Memory and Aging Project)를 통하여 평균 나이 82세 되는 남녀 893명(여자 76.3%), 그 중 11.8%는 치매를 갖고있는 노인들에게 액티그래프(actigraph=손목에 차는 기구로 24시간에 걸친 활동상황을 기록할 수 있다)를 부착시킨 후 10일 걸쳐서 이들의 신체활동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결과> : 4년에 걸친 조사기간 중 212명의 사망자들이 있었다. 이들의 나이, 성별, 교육정도, 일일 신체활동량과 사망위험에 대하여 Cox 비례 위험 모델(proportional hazard model)을 응용하여 이들의 내용에 대하여 알아보았더니 높은 신체활동량은 낮은 사망위험을 보여주었다.(HR, 0.71; 95% CI, 0.63-0.79)  가장 높은 신체활동(90%)을 보여준 노인들은 가장 낮은 신체활동(10%)을 보여준 노인들에 비하여 사망률에서 1/4이나 낮았다.

   이 내용을 좀 더 자세하게 들여다 볼 때, 치매, 뇌졸중 전력이나 파킨슨씨병과 같은 병을 갖고있지 않은 경우에는 더 큰 차이를 보여주었다. 전체 일일 신체활동은 다른 요소들을 제외시킨 후에도 사망률에 영향을 끼쳤다. 예를 든다면, 사회활동, 인식기능, 만성 질환여부 및 우울증 증세 등과 같은 것이다.

<코멘트> : 거의 900명에 달하는 노인들에게 액티그래프를 사용하여 측정하여 얻게된 데이터로, 높은 신채활동량은 낮은 사망률로 이어짐을 볼 수 있다. 신체활동에는 운동을 포함하여 운동에는 포함시킬 수 없는 여러 가지의 몸 움직임이 포함되어 있다. 이 결과는 나이, 성별, 교육정도, 갖고있는 만성질환, 인식기능, 사회활동 등과는 상관없이 독립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였다.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March 12 2012)


3) 갱년기 후 여자들의 금연 후 체중증가가 성인성 당뇨병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 :

   흡연이 성인성 당뇨병의 위험도를 높여주는 반면에 금연 역시 체중증가로 인한 성인성 당뇨병 위험도를 높여준다. 11만 5천 92명에 달하는 여자들에 대한 연구조사(Women's Health Initiative)를 통하여 3년 동안 이들에게 발생한 성인성 당뇨병, 사망, 결격 사유를 2010년 9월 30일까지 조사한 바 있다. 이들 중 1만 1천 56명으로부터 성인성 당뇨병 환자가 발생하였다. 

   이들 중 담배를 피우다가 금연하면서 체중이 늘어난 사람들과 담배를 피운 적이 없으면서 같은 정도의 체중증가를 본 사람들 사이에 당뇨병 발생에서 아무런 차이를 볼 수 없었다.

   이 연구조사에서 얻은 결론은 금연을 통하여 체중이 5 킬로그램 이상 늘어나게 되면, 성인성 당뇨병 위험이 올라간다는 것이다.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March 1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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