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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가 작아지는 남자 노인들의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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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2-12-25 03:17 조회2,5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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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가 작아지는 남자 노인들의 위험 :

    사람이 늙어갈수록 키가 줄어들게 되는데, 남자에 비하여 여자에게서 더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키가 작아진다는 것은 뼈, 근육 및 관절에 변화가 왔음을 말해주게 된다.
 약간의 키가 줄어들었음은 별다른 의미를 가진 것이 아니지만, 눈에 띠이게 키가 줄어든다는 것은 골다공증을 의미하는 것이다.

   키가 줄어들게 되면, 호흡기 계통과 소화기 계통에 부담을 주게되면서 쉽게 배가 부르면서 영양부족과 체중감량으로 이어질 수 있게된다. 

   키가 줄어든다는 것은 근육감소증(sarcopenia)으로 이어지면서 노화 촉진과 체중감소는 물론 사망률이 증가하게 된다. 더 나아가 다음과 같은 병리작용에도 작용하면서 이상지질, 산화 스트레스, 염증 및 호모시스틴 증가와 더불어 고혈압으로 발전하면서 골다공증과 심혈관질환의 악화를 초래하게 된다는 증거가 있다.

   노화의 한 면으로 키가 줄어드는 것은 흔히 볼 수 있으나, 남자들에게 키가 줄어든다는 것과 심혈관질환 및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한 연구조사는 별로 없었던 것이다.

   이번의 연구조사는 중년 때부터 시작하여 20년에 걸친 키의 변화와 심혈관질환 및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 사이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배경> : 노인 남자들에게 키가 줄어든다는 사실과 심혈관질환,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 및 뇌졸중 빈도에 대한 조사임

<방법> : 40세-59세 사이의 남자들 4213명에 대한 키 조사를 20년 후에 실시하여 그들이 60세-79세가 되었을 때 6년에 걸쳐서 실시하였다. 이 기간 동안 모두 760명의 사망자가 있었다.
<결과> :  3 cm 이상의 키가 줄어든 사람들의 사망률을 1 cm 이하로 줄어든 사람들과 비교해 볼 때의 상대위험비(RR)는 1.64; 95% CI, 1.33-2.03으로 높았다.
    사망률 증가는 심혈관 질환, 호흡기 질환 및 다른 원인에 의한 것이었지만, 암과는 상관이 없었다. 나이 및 다른 모든 요소들을 감안했을 때의 상대위험비(RR)는 1.45; 95% CI, 1.15-1.82)이었고, 심혈관질환 위험은 3 cm 이상의 키가 줄었을 때의 RR은 1.42; 95% CI, 1.02-1.98이었으나 키가 줄어든 것과 뇌졸중과는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었다.

<결론> : 3 cm 이상 키가 줄어든 노인 남자들은, 독립적으로,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과 관상동맥질환의 증가위험요소로 작용한다.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December 11/2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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