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흡입형 스테로이드. 남녀 음주량과 전체 사망율

                                                2) 남녀, 음주량과 전체 사망률 :  

   기관지 천식에 흡입형 스테로이드제가 많이 쓰여지고 있다. 

   만성 폐색성 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COPD)에 쓰여지고 있는 흡입형 스테로이드제에 대하여는 논란이 있다. 이 약은 심한 COPD로 자주 발병할 때에 효과적으로 쓰여질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많이 쓰이고 있다. 

   현재 고농도 흡입형 스테로이드제(1000 마이크로 그램의 fluticasone)가 쓰여지고 있는데, 이런 고농도 약은 폐를 지나서 폐염, 녹내장, 백내장 부신기능저하 및 뼈의 회전을 촉진시키는 등 전신적인 효과로 이어질 수 있게된다.
   여기에 흡입형 스테로이드제가 당뇨병을 악화시키기도 하면서 당뇨병 발병으로도 이어질 수 있음에 대한 새로운 걱정이 생기고 있다.
   만성 폐색성 폐질환이나 성인 당뇨병 모두 노인들에게는 심각한 질병으로 삶의 질을 현저하게 내려주게 된다. 이에 만성 폐색성 폐질환에 쓰이는 흡입형 스테로이드제 사용과 성인 당뇨병 사이의 상관관계를 알아 볼 필요가 생기게 된 바 이번 연구조사를 실시하게 되었다.

<배경> : 전신적인 스테로이드제 사용은 당뇨병 위험을 높여준다는 사실은 이미 잘 정리된 바 있다. 그러나 고농도 흡입형 스테로이드제가 당뇨병 발병위험과 병의 진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하여는 알려지지 않았다.

<방법> : 1990-2005년 사이에, 호흡기 질환에 새로운 치료를 시작한 환자들에 대하여 알아보았고, 이들에게 당뇨병 발병에 대하여도 2007년까지 알아보았다.

<결과> : 코호트 조사에 포함된 38만 8천 584명중, 5.5년 동안 3만 167명의 당뇨병 환자가 발생하였다. 그 중 2천 99명은 경구 저혈당제로부터 인슐린 주사치료를 받게되었다.
    최근까지 흡입형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한 환자들로부터는 34%의 당뇨병 발병 증가와,(RR 1.34; 95% CI, 1.29-1.39) 당뇨병 진행(RR 1.34; 95% CI, 1.17-1.53)이 있었다. 위험증가는 고농도 흡입형 스테로이드제인 flutocasone에서 가장 높게 볼 수 있었다.

<결론> : 폐질환에 쓰이는 흡입형 스테로이드제는 당뇨병 발병과 당뇨병 진행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때 고농도 흡입형 스테로이드제는 더 큰 위험도를 보여준다. (American Journal of Medicine, November 2010)

2) 남녀, 음주량과 전체 사망률 :

    여기서 어느 정도의 술을 마셔야 알코올로부터 오는 해독을 피하면서 이로부터 이익을 얻을 수 있게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게 된다.
    알코올과 사망률 사이에는 J-모양의 상관관계를 보여주면서 알코올로부터의 이익과 해가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술을 적게 마심으로 얻을 수 있는 심장건강이 있는 반면에 술을 많이 마실 때 오는 특정한 암, 간 경화증 및 사고를 생각할 수 있다.

   남녀간의 술에 대한 영향에 대하여는 아직도 논란이 있다. 특히 J-모양은 남녀 사이에서 남자는 34세 이상일 때, 여자는 54세 이상일 때에 해당된다. 여기에 남녀간에 음주량과 전체 사망률 사이의 상관관계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했다. 

<배경> : 음주량과 전체 사망률에 대한 남녀간의 차이에 대한 메타-분석이 이루진 바 있다.

<방법> : 여러 경로를 통하여, 1 백 1만 5천 835명과 9만 4천 533명의 사망자에 대한 수집을 하였다. 이들에 대한 데이터는 다항식 분수(fractional polynomials)의 회귀분석으로 종합하였다.

<결과> : 남녀간, 음주량과 전체 사망률은 J-모양을 보여줌이 확인되었다.
   남자는 최고로 하루에 4잔, 여자는 최고로 하루에 2잔을 마실 때 전체 사망률과 반비례함을 보여주었는데 가장 큰 보호작용은 여자는 18%, 남자는 17%이었다. 이 보다 높은 음주량은 사망률의 증가를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