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갱년기 후 변비와 심혈관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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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3-08-06 09:23 조회2,877회 댓글0건본문
갱년기 후 여자들에게서 볼 수 있는 변비와 심혈관 질환 위험 :
변비는 서구 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어, 정의에 따라 다르지만, 인구의 2%-28%가 변비를 갖고있다고 보여진다. 미국에서 1958년-1986년 사이에 변비로 의사를 방문한 환자의 숫자는 매년 2백 50만 명이나 되었고, 이제 이 숫자는 거의 두 배나 더 늘어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변비는 여자와 노인들에게 더 많이 볼 수 있고, 변비치료에 들어가는 경비는 69억 달러에 이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의학에서는 변비에 대하여 그리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 것으로 되어있고, 변비의 원인과 그 생리 및 병리 현상에 대하여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19세기에서는 변비를 “병중의 병”으로 여겨지고 있었으며, 변비의 위험에 대하여는 기원전 16세기에도 그 기록이 있는 지경이다.
이집트의 파피루스 기록에 의하면, 장내에서 썩고있는 몸 속의 독에 대한 기록이 발견된 바 있다. 인도의학(Ayurvedic)이나 중국의학에서는 변비를 주요 질환으로 여기고, 청결한 장에 대한 치료가 따로 있었다.
현대에 들어와서 변비와 심혈관 질환을 위시하여 만성질환들과 변비가 어떤 상관관계를 갖고있는지에 대하 제한된 지식만 존재할 뿐이다.
변비에 대한 종단면 조사에 의하면, 변비는 노인, 여성, 아스피린, NSAID 및 다른 약물복용, 당뇨병, 운동부족, 특정한 인종 및 낮은 사회계층 및 교육정도와 관련되어 있다는 것이다. 여러 조사가 보여주는 것은 변비는 낮은 섬유질 섭취와 관련되어 있음을 보여줌과 동시에 섬유질을 공급해주었을 때 변비의 개선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변비와 관련된 다른 여러 요소들이 심혈관 위험과 관련되었을 것으로 보고, 여자들로서 변비를 갖고있으면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아진다는 가설을 세웠다.
<배경> : 변비는 서구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변비를 일으키는 여러 요소들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요소들과 겹치는 부분이 많아, 변비와 심혈관 질환 사이의 상관관계가 있다는 가설을 세운 바 있다.
<방법> : 여자들을 위한 연구조사(Women's Health Initiative)에 참여한 9만 3천 676명의 여자들에 대하여 이차적인 분석을 통하여 이들의 변비와 여러 심혈관 질환에 대한 위험요소들에 대한 Cox 비례위험 모델을 적용하였다. 조사 기간은 평균 6.9년이었다.
<결과> : 여자들이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서 변비가 심해짐이 관찰되었고, 흑인과 히스패닉 여자들로부터 더 두드러진 현상을 보여주었다. 여기에 흡연, 당뇨병, 높은 콜레스테롤, 낮은 섬유질 섭취 및 우울증 역시 변비와 상관이 있었다.
중간정도나 심한 변비를 갖고있는 여자들은 심혈관 질환(14.2 와 19.1/1000 人年)에서 변비를 갖고있지 않은 여자들(9.6/1000 人年)에 비하여 더 높은 비율을 보여주었다. 아주 심한 변비를 갖고있는 사람들은 23%나 더 높은 심혈관 질환 위험도를 보여준 반면에 나머지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은 요소들을 감안했을 때 변비와 심혈관 질환 사이에는 별다른 원인관계를 찾아볼 수 없었다 : 인구조사, 위험요소들, 식습관, 약 복용, 허약체질 및 다른 심리적인 요소들
<결론> : 갱년기 후 여자들에게 변비는 심혈관 질환 위험요소로 간주될 수 있다. 변비는 쉽게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여자들에게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알아내는데 도움이 되며 다른 위험요소들을 예고해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변비 그 자체가 심혈관 위험에 직접 작용한다는 증거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The American Journal of Medicine, August 2011)
인식장애 : 과도한 사망에 대한 하나의 독립적인 예고 :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의 숫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이는 환자 자신에게도 문제가 되지만, 가족들이나 돌보는 사람들 그리고 사회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점점 커지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인구의 수명이 점점 늘어나는 것은 이제 피할 수 없는 현상이다. 이는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가 점점 더 늘어날 것이라는 확실한 예고인 것이다.
여러 개의 역학조사에 의하면,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들의 사망률이 이 병을 갖고있지 않은 사람들에 비하여 높다는 것이다. 다른 모든 요소들을 제외한 알츠하이머 환자의 사망률에 대한 위험비(hazard ratio)는 1.40-2.84이고 알츠하이머 치매라는 진단을 받은 후의 생존기간은 3년-6년이지만, 이 기간 동안 암이나 심장병과 같은 삶을 제한하는 질병으로 고생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 동안에 있었던 인식장애에 대한 연구조사는 알츠하이머 치매를 비롯하여, 다른 원인에 의한 치매이거나 가벼운 인식장애(Mild Cognitive Impairment=MCI)를 갖고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것이었다. 그러나 영국에서 있었던 인식장애 또는 치매와 사망률에 대한 조사는 인구중심으로 이루어진 바 있다. 제한점들을 갖고있었던 연구조사이다.
<배경> : 치매는 노인들의 사망에 중요한 원인이 된다. 그러나 별로 심하지 않은 인식장애가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는 알려진 바가 없다. 60세 이상 된 노인들 중 인식장애를 갖고있는 경우에 장기간에 걸친 사망률과 어떤 관계를 갖고있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방법> : 1991년 1월부터 1993년 5월 사이의 건강기록과 함께 이들에 대한 사망에 대한 내용을 2005년 12월까지 조사하였다. 60세-102세 사이의 노인들 3천 957명이 포함된 바 있다. 이들에게 간단한 정신 검사(Short Portable Mental Status Question=SPMSQ)를 통하여 정상, 약한, 중간정도 그리고 심한 인식장애로 구분한 후 이들의 건강상태와 연관시켰다.
<결과> : 시초에, 3천 157명을 정상이었고, 533명은 가벼운 장애, 267명을 중간-심한 인식장애를 갖고있었다. 관찰 기간 동안 2천 385명(3천 957명 중, 60.3%)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1812명(57.4%)은 인식장애가 없었던 사람이었고, 363명(68.1%)은 가벼운 인식장애 그리고 210명(78.7%)은 중간-심한 인식장애를 갖고 있던 사람들이었다.
<결론> : SPMSQ를 통하여 가볍거나 중간-심한 인식장애를 갖고있다고 판정 받은 사람들의 사망률은 정상적인 사람들에 비하여 놓았다.(Annals of Internal Medicine, September 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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