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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경수술의 의학적인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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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3-07-02 09:57 조회3,1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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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간 두뇌의 노화에 대한 생태학   3) 임신부 엽산 섭취와 아동 언어장애 위험.     4)  오메가-3와 GLA 그리고 항산화제 복용과 급성 폐 장애.     5) 한국 청소년들의 주말에 만회하는 수면과 집중능력 장애 사이의 상관관계


포경수술의 의학적인 혜택 : 

    포경수술 경비를 줄이려는 보험회사들의 움직임에 대하여 포경수술이 주는 의학적인 혜택에 대하여 알아보려고 한다. 

    아프리카에서 있었던 3건의 무작위 추출 조사가 보여주는 것은 포경수술을 받은 남자들은 AIDS에 덜 걸리는 것으로 보고되었다.(51%-60%) 그러나 포경수술을 받았더라도 남자 대 남자 사이의 성관계에서는 별 도움이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AIDS 이외의 성병에서도 포경수술이 보호작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포경수술을 받은 경우에는 성기 허페스(genital herpes) 경우 28%-34% 줄여주고, 성기 궤양에서는 47%나 줄여준다고 한다. 또한 발암 바이러스로 알려진 고 위험 인간 파필로마 바이러스(High Risk-Human Papilloma Virus=HR-HPV) 감염을 32%-35% 줄여준다는 것이다.

    포경수술은 원칙적으로 남자들에게 해당되는 것이기는 하지만, 여자들에게도 혜택을 주게된다. 포경수술을 받은 남자의 상대역인 여자에게서 HR-HPV는 28%, 세균성 질염에서는 40% 그리고 트리코모나스 질염에서는 48%나 감염 위험도를 줄여준다는 것이다. 

    현재 미국에는 1 백만 명의 AIDS 환자가 있고 매년 5만 명의 새로운 AIDS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일년에 3백 만-5백 만 건, 성인 여성들의 30%가 세균성 질염을 갖게된다고 한다.

    남자 신생아의 포경수술은 다른 차원에서 혜택이 있게된다. 유아 요도염, 귀두염(balanitis), 포경(phimosis) 및 바이러스성 요도염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요즈음처럼 청소년들의 성생활이 문제가 되는 시점에서 남자들이 포경수술을 받는다는 것은 예방의학 차원에서도 상당히 중요한 안건이라고 할 수 있다. (JAMA, October 5 2011)


2) 인간 두뇌의 노화에 대한 생태학 :

    눈에 보이지 않고, 정밀검사에도 보이지 않는 인간두뇌의 생태학

<배경> : 알츠하이머 치매, 뇌혈관성 치매 및 루이체(Lewy body) 치매는 모든 치매들 중 가장 흔한 치매이다.

<목적> : 인식기능이 정상인 성인들 중 임상적으로 나타나지 않는(silent) 치매인 경우를 알아보기 위함이다.

<디자인> : 모두 1천 672명의 사후에 두뇌부검을 실시한 결과이다. 여기에는 호놀루루 아시아 노화 조사, 수녀 조사 및 오리건 두뇌 노화 조사를 통한 공동조사였다. 이들 중 424명이 정상적인 인식기능에 해당된 바 있다.

<결과> : 정상적인 인식기능이라고 믿어진 사람들의 47%에서 신경성 프라크(neuritic plaque)를 볼 수 있었고, 이들 중 6%에서 브라크(Braak) V단계 및 VI단계의 신경섬유 얽힘을 볼 수 있었다. 15%에서 수질 루이체 치매, 8%에서 흑질(nigra) 루이체 치매 그리고 4%에서 아이소코텍스(isocortex) 루이체 치매를 볼 수 있었다. 

     더 나아가 정상적인 인식기능을 갖고있다고 믿어지던 사람들의 33%에서 어느 정도의 미세 경색(microinfarct)을 보여주었으며, 그 중 10%는 상당히 진행되어 있는 미세 경색을 보여준 바 있다. 세 가지 조사들의 내용을 각각 틀린 바 있으나 전체적으로는 어떤 경향과 일치함을 보여주었다.

<결론> : 노인들 중 정상으로 보이는 인식기능을 갖고있다고 하더라도 상당한 숫자의 사람들이 다른 정도의 준 임상적인 문제점들을 갖고있음이 확인되었다. 앞으로 이에 대한 생체표식 물질이 발견되어야 할 뿐 아니라 뇌 촬영에 의한 판독에도 좀 더 세밀한 고려가 있어야 할 뿐 아니라 인구 및 사회를 기반으로 한 코호트 조사에서도 이에 대한 고려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Archives of Neurology October 2011)


3) 임신부 엽산 섭취와 아동 언어장애 위험 : 

    임신전후에 엽산을 섭취하면, 신경관 결함(neural tube defect)을 줄여준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엽산은 세포증식, 중추신경 세포 보수 및 게놈(genome) 표현에 중요하게 작용하게 됨으로 엽산이 어떤 식으로든지 뇌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이에 대한 연구조사의 필요성이 대두된 바 있으나 이번의 연구조사 전에는 어떤 실적도 없었다고 여겨진다.

   미국과는 다르게 놀웨이에서는 식품에 엽산을 강화(fortify)시키지 않는다. 따라서 임신부가 엽산을 섭취하는지에 대한 그 결과가 더 선명하게 나타나게 된다.

<문맥> : 출산 전 엽산 섭취가 신경관 결함 위험을 낮추어줄 뿐 아니라 신경발달에도 이로운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목적> : 출산 전 염산 섭취와 3살 되는 아동들의 심한 언어발달 장애와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이다.

<디자인> : 1999년부터 2008년 사이에 놀웨이 모자 코호트 조사가 있었는데 임신하기 4 주전부터 임신 후 8주 후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다. 여기에 3살 된 아동들의 언어실력을 6 점 서수 언어 문법 비율(6-point ordinal language grammar scale)로 측정한 보고를 받았다. 최저의 언어실력(뜻이 통하지 않는 한 단어 사용)을 심한 언어 장애로 삼았다.

<결과> : 3만 8천 954명의 아동들 중 204(0.5%)명의 심한 언어장애가 있었다. 앞에 언급한 기간 중 아무런 영양제를 복용하지 않은 경우는 9천 52(24%)명이었으며 이들의 아동들 중 심한 언어장애를 가진 경우는 81(0.9%)명이었다. 

    한편 엽산이 포함되지 않은 영양제를 복용한 임산부는 2천 480(6.6%)명이었고 이들의 자녀들 중 심한 언어장애를 가진 경우는22(0.9%)명이었다. 

   한편 엽산을 복용한 경우는 7천 127(18.9)명이었고 이들의 자녀들 중 심한 언어장애를 가진 경우는 28(0.4%)명이었다. 엽산이 포함된 영양제를 복용한 경우는 모두 1만 9천 5(50.5%)명이었고 이들의 자녀들 중 심한 언어장애를 가진 경우는 73(0.4%)명이었다.

<결론> : 놀웨이 모자 코호트 조사가 보여주는 것은 임신부가 임신초기에 엽산을 섭취했을 경우에 3살 되는 아동들의 심한 언어발달 장애를 줄여줄 수 있었다. (JAMA, October 12 2011)


4) 오메가-3와 GLA 그리고 항산화제 복용과 급성 폐장애 :

    급성 폐 장애(acute lung injury)가 생겼을 때 오메가-3, GLA(Gamma Linolenic Acid) 및 항산화제를 사용하면 최소한 아무런 효과도 볼 수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는 연구조사가 있다.

    이론적으로는 염증을 내려줄 수 있는 오메가-3와 GLA 복용이 급성 폐 장애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 수 있었다. 

    그러나 이 연구조사를 실시한 팀의 결론은, 이런 항염작용을 기대할 수 있는 오메가-3와 GLA 복용이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고 밝혀왔다.  (JAMA, October 12 2011)


5) 한국 청소년들의 주말에 만회하는 수면과 집중능력 장애 사이의 상관관계 

    불충분한 수면시간과 집중력 장에 사이의 상관관계를 알아보면서, 우울증과 습관적으로 코를 골게 되는 원인도 살펴보기로 했다.

<목적> : 학교생활에 지장을 주는 학생들의 집중력 장애와 수면시간 사이의 상관관계를 알아봄으로 이에 대한 대책을 세우는데 기본적인 자료로 쓰여지기를 바라는 뜻에서 본 연구조사를 하게되었다.

<방법> : 한국의 3 도시에 있는 8개의 고등학교를 선정해서 모두 2천 628명을 포함하였다. 이 중42.2%는 남자, 57.8%는 여자였다. 평균 나이는 17.3세로 주어진 질문에 답한 내용과 컴퓨터로 처리된 내용이 포함되었다.

<제목> : 주말에 만회하는 수면생활로 참가자 스스로가 답변하면서 수면시간, 잠자러 가는 시간, 깨어나는 시간, 우울한 기분여부, 습관적인 코골음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었다.

<결과> : 주중에 잠자는 평균 시간은 5시간 42분이었고 주말에는 8시간 24분이었다. 주말에 만회하는 수면시간은 평균 2시간 42분이었다. 나이, 성별, 우울한 기분, 습관적인 코골음 등을 감안한 후에 나타난 결과는 주중의 수면시간과 주말에 만회하는 수면 시간 사이에 정신집중에 실수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결론> : 주말에 만회하는 수면시간이 길어지면 주중에 수면시간이 짧아지게 됨을 의미하면서 객관적인 수행능력의 저하를 의미하게 된다. 

    주말에 만회하는 수면시간을 측정함으로 청소년들로부터 볼 수 있는 수면시간의 부족과 함께 집중력에 대한 평가를 할 수 있게된다. (Archives of Pediatrics & Adolescent Medicine, November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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