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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졸중 후에 오는 만성 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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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3-09-27 10:16 조회2,3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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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hns Hopkins Medicine / August, 2013>    

     뇌졸중으로부터 회복된다는 것은 나머지 인생 동안, 신체적 및 감정적인 변화에 새롭게 적응해야 함을 의미하게된다. 여기에 별로 신경 쓰지 않는 중추성 뇌졸중 후 통증(Central PostStroke Pain=CPSP) 증후군이란 병이 있다. 
     뇌졸중 후에 오는 통증에 몇 가지가 있으며, 말초 신경병증도 포함되며, 근육통, 통증을 수반하는 경련 및 다른 증상을 보여준다. 여기에 어깨에 자주 오게되는 경직과 통증으로 고생하는 경우도 있고, 두통 및 근육통을 같이 갖게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문제는 CPSP의 치료가 그리 쉽지 않다는 것이다. CPSP를 시상 증후군(또는 시상 통증 증후군)이라고 부르는데, 그 원인은 시상이나 측두엽에 오게 된 뇌졸중으로 인하여 이 부위의 뇌가 손상을 입었기 때문인 것이다. 본래 시상이나 측두엽은 각종 감각을 처리하는 뇌의 부위인데, 이 부위가 손상을 받았기 때문에 이상 통증으로 발전하게 되기 때문인 것이다. 

     허혈성 뇌졸중은 중추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반면에 출혈성 뇌졸중은 CPSP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뇌졸중 후 8%의 경우에 CPSP로 발전하게 된다는 보고가 있다.

     CPSP는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으로 손이나 발과 같은 몸의 한 부분에 머무르는 경우가 있는 반면에 넓게 퍼지는 통증도 볼 수 있게된다. 통증이 간헐적일 수도 있고, 지속적인 경우도 있고, 때로는 칼로 베어내는 듯한 통증으로 견디기 어려울 때도 있는 반면에 감각을 잃게되는 경우도 있다.
     CPSP 통증은 건드리거나, 움직이거나 또는 온도 및 스트레스로 악화되기도 하는데 심할 때에는 약간의 건드림에도 견디지 못할 때도 있게된다.

     CPSP는 뇌졸중 직후에 나타나기도 하나 대부분은 몇 주 또는 몇 달 후에 나타나는 것이 보통이고 심할 때에는 수 년 후에도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한 조사에 의하면, 2/3의 CPSP는 한 달 이내에 발생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6개월, 12개월 또는 18개월 후에 나타난다고 한다. 여기에 CPSP 통증에는 어떤 일정한 패턴을 보여주지 않음으로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 쉽지 않아, 초기에 이에 대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낭패를 겪을 수 있게된다.

     정상적인 진통치료보다는 항우울제(amitriptyline 또는 SSRI)를 사용하거나 좀 더 새로운 약들(gabapentin, lidocaine)을 쓰고 근육긴장이 있을 때에 쓰는 약(baclofen)도 있다. 그러나 부작용으로 이런 약들을 복용할 수 없을 때에는 신경을 자극하는 치료를 받을 때 효과를 보게된다.(rTMS, DBS, MCS)

     환자들 중에는 통증으로부터 벗어나는 경우도 있으나, 만성 통증으로 고생을 하는 환자들도 많이 있게된다. 이런 환자들은 만성 통증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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