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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화와 함께 오는 성격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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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4-04-18 08:42 조회2,1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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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인가? 경우에 따라서는 노인들에게 오는 성격변화가 질병을 의미할 수도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성격은 타고난 것으로 평생동안 변하지 않는 것이라고 믿어지고 있었다. 그러나 새로운 증거에 의하면, 태도와 성질은 여건에 따라서 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천천히 변하지만, 어떤 패턴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예로, 50-60 대가 지나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덜 경쟁적이고, 사회적인 절제를 하게되고, 새로운 도전에도 좀 더 잘 적응하게 된다는 것이다.
     기본적인 성격은 그대로 간직하고 있지만, 나이로부터 오는 요소와 함께 개인적인 손실, 건강상의 문제점들, 사회로부터 오는 관심 및 재정적인 상태 등에 따라 어쩔 수 없는 변화를 관찰할 수 있게된다고 한 전문가(William Falk MD)는 말한 바 있다. 
     
     이런 변화는 이롭게 작용하는 것이 보통으로 한 개인의 성장에 도움을 주게된다. 그 결과 개인적인 만족감과 웰빙에 이르게 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름과 같은 성격상의 변화를 볼 수 있다.

* 감정상의 기복이 덜 심하다 : 특히 부정적인 감정을 잘 견디면서 긍정적으로 이끌 수 있게된다.
* 양심적으로 된다 : 욕심을 덜 내게되면서 일에 임하는 태도에서도 더 성실함을 보여준다.
* 부정적인 상태에 적응을 더 잘 한다 : 젊은 사람들에 비하여 부정적인 사실에 더 지혜롭게 대처한다.
* 더 크게 볼 수 있게된다 : 자아를 중심으로 한 것으로부터 벗어나 더 넓을 시야를 갖게된다.
* 위험으로부터 멀리한다 : 살아가면서 얻게되는 지혜를 발휘하면서 위험으로부터 멀리하게 된다.
* 사회적인 현상으로부터 객관화된다 : 사회에서 벌어지는 일에 덜 기대게 된다.
* 더 영성적으로 된다 : 여기에는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다.
* 새로운 기회에 흔들리지 않는다 : 젊은이들에 비하여 새로운 것에 덜 흥미롭게 된다.
* 덜 신경질적으로 된다 : 특히 여자들은 나이를 먹어가면서 덜 감정적으로 대처한다.
* 동의에 인색하지 않게 된다 : 나이와 함께 좀 더 너그러워지면서, 사람들과의 관계가 원만해지고, 긴장관계를 형성하지 않게 된다. 노인들은 기다릴 줄 알며, 덜 공격적으로 된다.

     노인들의 이런 성격변화에 급작스러운 변화를 보일 때 : 노인들이 평소와는 다른 성격상의 변화를 보이면, 건강상의 문제점으로 인한 현상일수도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한 전문가(Dr Falk)는 노인들이 급작스러운 성격상의 변화를 보인다는 것은 의학적이거나 인식 상에 어떤 문제를 갖고있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평소에 온화했던 노인이 안절부절못한 태도를 보이거나 화를 잘 내는 경우를 의미한다. 
     수많은 병을 생각할 수 있는데, 이런 성격의 변화가 초기의 유일한 증상으로, 맹장염이나 심근경색증일 수도 있다.
   
     여기에 우울증, 불안증,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신경변성질환 또는 시력장애나 청력장애와 같은 감각장애를 의미할 수도 있고, 약물중독이나 알코올 중독도 생각해볼 수 있고 또한 복용하는 약물로부터 오는 부작용일 수도 있다. 
     전문의사의 진찰을 받은 것이 좋을 것이다.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February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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