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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정 통제로 행복해지는 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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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5-03-20 08:31 조회1,9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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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생각과 느낌은 다른 것으로 인식해오고 있었다. 즉 슬픔이나 공포는 우리 행동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최신의 과학적인 근거가 말해주는 것은 지금까지 여겨오던 감정과 우리의 생각이나 행동은 따로 취급할 수 있다는 새로운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이웃집이 시끄럽게 군다고 문을 두드리며 큰 소리로 항의하지는 않고 참을 만큼 참아 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보면 알 수 있게된다.

     어떻게 하면 감정과 느낌을 통제하면서 보다 나은 행복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
     이에 대한 대처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으면, 나중에 후회하는 일이 적어질 것이다. 물론 감정과 느낌을 완전하게 억누르는 방법은 없어 보이거나 너무 힘들어 보인다. 그러나 보다 완화된 방법으로 자신의 감정과 느낌을 조절함으로서 이로부터 나오는 언사나 행동이 좀 더 순화된 모습을 보여주게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으로 우리의 감정과 느낌을 조절할 수 있으면서 사태에 적당한 반응을 할 수 있을까? 
     모든 감정과 느낌을 한 가지 방법으로 통제할 수는 없을 것이다. 여러 가지의 변형된 방법에 대하여 알아봄으로 사태에 대처하는 길이 가장 옳을 것이다.

     1998년에 한 심리학자(James Gross)는 다음과 같이 감정이 발생하는 기전에 대하여 기술한 바 있다. 그는 어떤 감정이든지 다음의 5 가지 궤도의 특이한 단계를 거치면서 나타난다고 설명하였다. 
     
     그의 설명은 감정을 조절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체제를 도입할 수 있게되는 기본을 마련해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첫 번째 단계로, 우리는 감정적인 시나리오를 채택할 것인지 또는 피할 것인지를 결정하면서 주어진 상태에 대하여 조절하는 시간을 갖게된다. 
     다음의 두 단계로, 우리에게 도움이 안 되는 느낌이라고 여길 때에는 이를 재검토하면서 우리의 반응을 재검토해보게 된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우리의 감정으로부터 올 수 있는 생리작용과 행동으로 인한 결과에 대하여 이를 조절하는 단계를 거치게 된다.

     그러나 살아오면서 특정한 감정에 따르는 반응은 자동적으로 설정되어있는 것이 보통이고 강력한 반응을 가져오게 된다. 그런 상태에서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나에게 가장 좋을 것인지에 대하여는 특별한 훈련과 함께 이에 대한 인식을 가짐으로 나중에 올 수 있는 원하지 않는 결과를 피해갈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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