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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피린과 대장암, 2011년, N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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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4-10-10 08:43 조회1,8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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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피린과 대장암, 2011년, NCI 보고

     높은 대장암 발생위험을 갖고 사는 사람들에게 최소한 2년 이상의 고용량의 아스피린을 매일 복용하도록 했더니 대장암 발생위험이 상당히 줄어들었다는 NCI(12/2/2011) 보고가 있다. 

     영국에서 있었던 한 조사에서는 유전성 비용종 대장암(hereditary nonpolyposis colon cancer=HNPCC 또는 Lynch syndrome) 발생위험에서 거의 60%나 낮았다는 것이다. 이 암의 특징은 DNA에 돌연변이가 생기면서 40대의 이른 나이에 대장암이 발생하는데, 전체 대장암의 15%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HNPCC를 갖고있는 사람들로서 최소한 2년 이상 아스피린을 복용한 사람들은 위, 뇨관, 담관, 특정한 피부암(sebaceous glands), 자궁내막 및 특정한 뇌암(glioblastoma)과 같은 암 발생도 55%나 줄었다고 한다. 

     이에 HNPCC를 갖고있는 사람들에게는 아스피린 복용이 표준화된 치료방법으로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어떤 용량과 기간 동안 아스피린을 복용해야 하는지에 대하여는 더 많은 리서치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스피린의 항염작용이 암 발생을 억제한다기 보다는 효소(COX1이나 COX2)들을 억제하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있다. 
     하여튼 대장암 발생위험이 높은 유전성 비용종 대장암 소질을 갖고있는 사람들에게는 아스피린 복용이 추천되더라도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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