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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피린과 암, 2011년 N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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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4-10-03 08:05 조회1,9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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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피린과 암, 2011년 NCI 보고

     2011년 3월 30일 미국의 암 연구소(National Cancer Institute=NCI)에서는 쉽게 구할 수 있는 아스피린이 특정한 암 예방과 함께 특정한 암으로부터의 사망률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한 의학잡지(Lancet, 2010년 12월 6일자)의 보고에 대한 논평을 하면서, 다른 리서치에서는 다른 결론을 내린 바 있다고 했다. 
     이 시점에서는 어떤 의학단체에서 항암치료에 아스피린을 사용하라는 지침을 내려준 바 없어 현 시점에서는 관망하는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

     한 리서치는 평균 4년에 걸친 조사에서 용량과는 상관없이 아스피린을 복용한 사람들은 위약을 복용한 사람들에 비하여 암으로 사망하는 율이 44%나 낮았음을 보여주었는데, 가장 큰 감소는 위장암 위험을 감소시켜 준 것이다. 
     이때 더 오랫동안 아스피린을 복용한 사람들이 더 낮은 위험율을 보여준 것이다. 

     한 전문가(Rothwell)는 데이터가 보여주는 바는 아스피린이 대장암 예방에 효과가 큰 것을 무시할 수 없다고 말하였다.

     한편, 아직은 아스피린과 암 사이의 상관관계에 대하여 확실하게 말 할 수 없다는 심각한 주장도 있다(Asad Umar, NCI). 
     그 이유는 아스피린과 암 사이의 리서치 수준이 무작위 추출에 의한 방식이 아니고, 관찰에 의한 결과론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무작위 추출에 의한 리서치를 통해야만, 어디까지가 이익이고 해인지 알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출혈에 관한 한 아스피린을 복용한 그룹에 비하여 아스피린을 복용하지 않은 그룹에서 더 많은 치명적인 출혈이 있었다고 한다(Lancet meta-analysis). 
 
     또한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에서도 아스피린 그룹에서 8%나 더 낮았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다른 전문가(John Baron MD) 역시 암 예방에 아스피린이 좋다는 추천을 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아스피린 복용에 대하여는 다음의 세 가지 풀어야 할 숙제가 있다. 
첫째, 얼마나 오래 동안 아스피린을 복용해야 그 효과가 극대화되는지, 
둘째, 어느 나이부터 아스피린 복용을 시작해야 하는지, 
셋째, 가장 좋은 아스피린 용량은 무엇인지?

     81 밀리그램을 매일 복용하는 것부터 일주일에 325 밀리그램을 2번에 걸쳐서 복용하는 것이 좋다는 설이 있다. 
     그러나 한 전문지(Lancet)의 메타-분석에 의하면, 아스피린의 용량과는 별 상관이 없이 사망률이 내려갔다고 한다. 

     한편, 하버드 연구에 의하면, 대장암인 경우에 용량이 높을수록 사망위험이 내려갔다는 것이다.
     
     아스피린 복용과 암 사이의 상관관계를 연구조사 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님은 틀림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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