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뇌졸중 후에 오는 인식기능 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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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5-11-06 06:27 조회1,890회 댓글0건본문
미국에서는 매년 거의 80만 명이 뇌졸중을 겪는다. 2010년도에 뇌졸중을 앓은 사람들이 거의 7백 만 명이 되었다.
이로 인한 불구는 다른 어떤 질환보다 더 높은 편이다. 이로 인한 가족들에게 주는 부담은 물론 건강보험과 의료기관에 주는 부담 역시 크다.
사회에 주는 부담과 경제적인 부담 등에 주의를 기울이다보니, 뇌졸중을 앓은 사람들이 겪어야 하는 인식기능 저하에 대하여는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은 바 있다.
뇌졸중은 인식기능 저하를 초래한다는 면에 대하여는 이미 알려져 있지만, 뇌졸중이 인식기능 저하를 더 가속화시키는지에 대하여 알아보아야 할 때가 온 것이다.
한 조사에서는, 뇌졸중이 발생하면, 인식기능의 저하가 오게 되지만, 그 이후에는 더 가파른 저하는 없다고 보고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의 조사에서는 인식기능 저하가 뇌졸중을 맞이하면서도 오게되지만, 그 이후에도 더 가파른 인식기능의 저하가 오게된다는 가설을 세우게 된 바 있다.
<목적> : 뇌졸중 후의 불구는 주로 인식기능 저하로부터 오게된다. 이에 대하여 뇌졸중 생존자들의 인식기능 변화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
<디자인> : 정상적인 인식기능을 갖고있는 45세 이상의 사람들 2만 3천 572명에 대한 조사는 2003년-2007년 사이에 등록한 사람들을 2013년 3월 31일까지 추적 조사한 전향적인 연구조사이다.
평균 추적조사 기간은 6.1년이었고, 이들에 대하여 여러 가지의 인식기능 검사를 실시하였다. 그 기간 동안 515명의 뇌졸중 환자가 발생하였다.
<결과> : 뇌졸중은 여러 가지 인식기능 조사에서 급작스러운 저하를 보여주었다. 또한 뇌졸중 환자들은 뇌졸중을 갖지 않은 사람들에 비하여 전체적인 인식기능(global cognition)과 실행능력(executive function)에서는 보다 빠른 저하를 보여주었으나, 학습과 언어 기억에서는 별다른 차이를 보여주지 않았다.
<결론> : 뇌졸중은 인식기능의 급한 저하를 초래하고, 그 이후에도 6년에 걸쳐서 인식기능의 저하가 지속되면서 가속되는 것으로 보였다.
<JAMA, July 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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