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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면시간과 당뇨병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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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4-07-18 07:54 조회2,0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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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에 뇨병 관리에 수면시간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사람들의 평균수면 시간인 7 시간의 하루 밤 수면시간보다 더 짧거나 더 긴 사람들은 당뇨병 발생위험이 높아진다는 역학적인 사실들이 나오고 있다. 

     간호사 건강조사의 결과를 분석해보았더니 수면시간이 당뇨병 발생위험 요소임이 들어 난 것이다. 이 조사 결과의 내용은 다른 연구조사들의 결과와 일치하고 있다(Quebec Family Study, Sleep heart Health 및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이 현상은 미국의 경우, 백인들에 비하여 흑인들로부터 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고, 다른 사회적인 요소나 생활습성과도 독립된 또 하나의 요소로 보여지고 있다. 

     이번의 조사는 2005년도에 모두 2만 9천 818명의 사람들(백인 85%, 흑인 15%, 여자 56%)로 구성된 표본에서 하루 밤에 6 시간보다 짧게 자는 사람들로부터 가장 높은 당뇨병이 확인되었고, 마찬가지로 하루 밤에 8 시간보다 더 자는 사람들로부터는 더 높은 당뇨병이 확인되었다.

     이는 하루 밤에 6시간-8시간의 잠을 자는 사람들과 비교된 결과이다(오즈비 1.68 및 2.33) 이 결과는 수면시간에 더 민감하게 작용하는 사람들로부터 더 높은 당뇨병 발생위험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런 현상이 왜 백인들에 비하여 흑인들에게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해답은 없다. 사회적으로 저소득층 사람들로부터 당뇨병 발생위험이 높은 현상과 어떤 관련을 갖고있는지 살펴보아야 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대한 좀 더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성인 당뇨병 관리에는 당뇨병 약 복용에 이어서 체중조절은 물론, 적당한 신체활동 실시, 양질의 식이요법, 스트레스 조절에 이어서 적당한 양질의 수면을 취해야 한다는 또 하나의 당뇨병 관리에 필요한 요소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 흑인들로부터 나타난 수면 시간과 당뇨병 발생 위험이 더 높은 현상은 다른 인종들에게 응용하더라도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The American Journal of Medicine, February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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