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트너와의 춤, 운동효과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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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6-10-07 11:04 조회1,863회 댓글0건본문
신경단위의 자극과 무드를 올려준다
사교춤에 대한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심지어는 파트너가 없이 가더라도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리면서 같이 춤을 출 수 있게된다.
전통적인 사교춤에는 왈츠, 트로트 및 스윙 등이 있으나 요즈음에는 라틴 댄스인 살사나 알젠틴 탱고 등도 점점 인기를 얻어가고 있는 중이다.
사교춤에 따라서 이에 맞는 고유의 스텝이 있을 뿐 아니라 의상, 구두 및 의전도 따라오게 되면서 분위기에 젖어들게 되는 것이다. 사교춤으로 얻는 건강상의 이득 이외에도 많은 친구들과 사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
파트너와의 춤이 뇌에 주는 이득 :
인간의 두뇌는 필요에 따라서 새로운 신경단위의 연결이 이루어지게 된다.
뇌는 가소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뇌를 젊게 유지시켜주는 것이다.
새것에 대한 학습이 끊어지게 되면 뇌는 새로운 연결을 더 이상 만들지 않는다.
사교춤은 신경의 가소성을 촉진시킨다. 왜냐하면 사교춤을 춘다는 것은 다중 작업(multitask)을 의미하며, 파트너와 함께 댄스장의 바닥을 유도하면서 계속해서 움직여야 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파트너와의 춤은 지루함을 면하기 위해서도 새로운 기도를 시도하면서 뇌에 자극을 주게 된다.
리서치에 의하면, 운동은 물론 사회적인 교류와 새로움에 대한 신기함은 모두 뇌에 새로운 신경단위가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사교춤이 뇌에 끼치는 좋은 효과라고 볼 수 있다.
한 전문지(NEJM)에 발표된 조사에 의하면, 은퇴노인들이 거주하는 곳에서 기본적으로 치매를 갖고있지는 않았지만 치매위험을 갖고있는 75세 이상 되는 노인들 469명에 대한 조사에서 보여준 결과는 다음과 같다.
춤, 걷기, 볼링 및 자전거 타기 등에서 춤이 치매 위험율을 가장 낮추어주었다는 것이다.
탱고가 파킨슨병에 도움 :
한 조사(McGill Univ)에 의하면, 특정한 단계에 있는 파킨슨병 환자에게 탱고가 이득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12주에 걸친 탱고 교습 후에 환자의 운동능력에 온 변화를 알아보았고, 운동 이외의 증상도 같이 알아보았다.
탱고는 이에 맞는 특수한 스텝을 익힐 뿐 아니라 앞으로 또는 뒤로 리드믹하게 걸어야 한다.
뒤로 넘어지기 쉬운 걸음을 옮기기(freezing of gait)가 어려운 환자에게 더 큰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탱고는 기억력, 주의력, 다중 작업을 동원해야 음악에 맞추어 리드믹하게 춤을 출 수 있을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피해가면서 춤을 추어야 하는 기술을 필요로 한다.
과학자들은 탱고가 균형과 기능성 움직임에 환자의 인식능력까지 개선을 주게됨도 관찰했다고 한다. 피로감을 줄여주는 데에도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대화 이외의 신체적인 전달 :
사회적이면서 마땅한 규칙이 있지만, 파트너 춤은 안무가 없이 춘다. 파트너들은 기본적인 스텝을 배운 다음에 대화 이외의 방법으로 각자의 의사를 전달하는 방법을 배운다.
춤이 시작되면 음악에 맞추어 즉흥적으로 춤을 추는 것이다. 어떤 식으로 다음으로 이어질 것인지 알 수 없게된다. 파트너들은 음악에 따른 신체적인 전달방법으로 서로 반응하게 된다. 파트너 춤의 재미와 도전인 것이다.
인간에게 떼어놓을 수 없는 것이 음악과 춤인 것이다. 자신을 표현할 수 있고 영혼을 올려주며, 노인들의 사회생활에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사교 춤을 통하여 많은 친구들을 사귈 수 있게된다. 다른 사람과 음악에 맞추어 동시에 움직이면서 서로의 느낌을 나눌 수 있는 몇 가지 안 되는 것들 중의 하나가 사교춤인 것이다.
심지어는 통증완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사교춤은 YMCA와 같은 곳이나 사회단체를 통하여 알아볼 수 있다.
<Healthy Years, July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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