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신의 원인

      : 실신은 심각한 사건으로 그대로 넘어가서는 안 된다

     대부분의 경우에 실신은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발생하게 된다. 그 결과 뇌로 가는 혈류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의식을 잃게되는 것이다. 

     일시적인 실신으로는 저혈당, 탈수 및 심한 통증을 느낄 때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일시적인 실신 이외에 심 블록, 부정맥 및 폐색전 등과 같은 심각한 심폐기능의 문제로도 실신할 수 있게된다.

     심 블록은 심장의 전기전도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심장이 제대로 뛰지를 못하기 때문에 뇌로 가는 혈류가 충분치 못함으로 실신하게 되며, 심각한 부정맥도 마찬가지로 심장의 박동에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뇌로 가는 혈류가 충분치 못하게 되면서 실신하게 되며, 폐색전에 대한 대책을 제대로 챙기지 못할 때에도 실신할 수 있게된다. 

     그 이외에도 당뇨병, 영양결핍 등 여러 가지의 원인들에 의해서 실신할 수 있다.

* 가족력 배경 : 한 전문지(Neurology)에 의하면, 특수한 염색체와 연결된 이유로 삼대가 실신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가족적인 배경이 문제가 될 수 있다.

* 혈압의 급 변동 : 일상생활 중에서도 실신할 수 있다. 예로 자세성 저혈압으로 앉은 자세로부터 갑자기 일어서게 되면서 혈압이 떨어지는 경우에도 실신할 수 있게된다. 이는 특히 노인들로부터 종종 볼 수 있는데, 노인들이 약한 근육을 갖고있을 때, 특히 고혈압 약이나 갑상선 약을 복용하고 있거나 파킨슨병과 같은 신경질환을 갖고있을 때이다.

* 미주신경 실신 : 뇌교로부터 복부까지 미치는 미주신경은 뇌신경 중에서 가장 길다. 미주신경이 자극을 받으면, 심장 박동수와 혈압을 급하게 내릴 수 있다. 대변을 보는 도중이나 남자인 경우에는 소변을 볼 때 미주신경을 압박해서 실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

* 기타 : 피를 보거나 격한 감정, 나쁜 소식을 듣거나 심지어는 심하게 웃거나 기침을 할 때에도 실신할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실신하기 전에 구역질과 함께 진땀을 흘리는 경우가 있게된다.

     어떤 이유에서든지 실신을 한다는 것은 그냥 넘어가서는 안될 일이다. 특히 종종 이런 일이 있고, 실신과 관련된 다른 증상이 있을 때에는 반드시 의사의 진찰을 받도록 해야 한다.

      <UCLA Healthy Years, January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