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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기부전 치료제와 흑색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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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5-10-09 07:51 조회2,1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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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기부전 치료제들(phosphodiesterase type5=PDE5)이 흑색종 발생경로에 보내주는 신호로 쓰여질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온 바 있다. 이에 발기부전 치료제들이 흑색종 발생과 어떤 식으로 관련을 갖게되는지에 대하여 알아볼 필요성이 생기게 되었다.

 

     최근에 미국의 한 코호트 조사에서 14건의 흑색종을 갖고있는 남자들이 PDE5 억제제를 복용한 경우에 위험비가 1.84-1.92(95% 신뢰구간)를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이에 피부과 전문의들에게는 발기부전 치료제 복용여부에 대하여 알아보고, 또한 햇볕에 입은 화상여부에 대하여도 알아보면서 흑색종 발생위험에 대비하고 있는 것이다.

 

     스위든에서는 발기부전 치료제 사용과 악성 흑색종 발생위험에 대한 전국적인 조사를 한 바 있는데, 그 결과 

 

   1) 이 약을 많이 복용한 남자일수록 위험율이 높았으며, 

   2) 같은 치료제들 중에서 반감기가 긴 약일수록 위험율이 높았으며, 

   3) 이 치료제를 복용한 남자들로부터 진행된 흑색종이 발견되었으며, 

   4) 이 치료제와 기저 세포 암 발생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었던 것으로 들어 난 바 있다.

 

 

<목적> : 발기부전 경구 치료제(PDE5 억제제)가 악성 흑색종 발생경로에 작용한다는 보고가 있어 이에 대한 조사의 필요성이 대두된 바 있다.

 

<디자인> : 스위든에서 2006년부터 2012년 사이에 발생한 4천 65건의 흑색종을 포함한 전국적인 조사를 실시하면서 발기부전 치료제 사용과의 관련에 대하여 알아 본 바 있다.

 

<결과> : 4천 65건의 흑색종 환자들 중 435명(11%)이 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하였고, 통제 그룹 2만 325명 중 1천 13명(8%)이 같은 약을 복용하였다. 

     이에 대한 다변량 분석에서 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한 사람들의 오즈비는 1.21(95% 신뢰구간)이었다. 여기에 이 약을 복용한 환자들의 흑색종 단계에서도 차이를 보여주었다.

 

<결론> : 스위든에서의 코호트 조사에서는 발기 부전제를 복용한 남자들의 흑색종 발생위험은 심각한 증가치는 보여주지는 않았지만, 통계학적으로는 상당한 의미를 보여준 내용이었다.

     그러나 이 약의 복용이 원인인지 아니면 서로 상관된 관계만 보여주는지에 대하여는 결론을 내릴 수 없었다.

 

 

       <JAMA, June 23/3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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