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체활동과 인식기능

     신체활동이 신경세포를 보호해준다는 보고들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이런 효과는 젊은이들과 노인들에게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신체활동이 인식기능의 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전으로는 신체활동으로 인한 신체적, 분자단위 및 신경 수준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신체활동은 신경세포들의 기능을 높여주면서 기억, 주의력 및 학습능력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되어있다. 그 결과 인식기능이 올라가게 되는 것이다. 여기에 신체활동으로 인한 새 신경세포의 생성 및 혈류 개선으로부터도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효과는 젊고 건강한 사람들로부터는 그 영향이 덜 심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들에게도 인식기능의 증진을 위한다면, 좀 더 심한 신체활동이 요구되는 것이다.

     준비된 신체활동은 일상생활을 통한 신체활동에 비하여 뇌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클 뿐 아니라, 이로 인한 결과인 인식기능에도 영향을 더 크게 끼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목적> : 젊고 건강한 성인에게 강요된 신체활동과 생활을 통한 신체활동이 인식기능에 미치는 영향

<방법> : 평균 나이 21.4세의 젊은이 87명에 대한 평소의 인식기능을 측정한 다음에, 이들을 4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30분간의 심한 운동, 가벼운 운동 및 중간정도의 운동 및 강한 운동을 실시하여 운동을 하지 않는 통제그룹과 비교해 보았다. 

     그 기간은 2013년 8월 26일부터 2014년 9월 11일까지이다.

<결과> : 강요된 운동그룹에 속하는 사람들의 인식기능이 운동을 하지 않는 그룹에 비하여 더 높게 나타났다. 여기에 심폐 체력이 인식기능과 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결론> : 젊고 건강한 성인들에게 신체활동은 인식기능 증진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Mayo Clinic Proceedings, April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