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동에 대한 다섯 가지 핑계

     늙어가면서 운동이 당신 생활의 일부분이 아니라면, 다시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다. 운동은 에너지를 주면서 보다 젊게 만들어주는 길인 것이다. 

     본인이 하기에 따라서는 60세의 노인이 40대로 보여질 수도 있고, 70대로 보여질 수도 있게된다. 노화가 되면서 몸에 오는 변화는 피할 길이 없으나 사람에 따라서는 나이와 상관없이 계속해서 운동을 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여기에 다섯 가지의 잘못 알려진 사실들이 있다.

1) 나는 관절염을 갖고있어, 운동은 내 관절을 더 상하게 만든다 : 

     운동을 통하여 올라간 혈액순환이 당신의 관절에 도움을 주게된다. 

     매일 걸으면, 관절운동은 물로 관절 근처의 근육을 튼튼하게 만들어주게 된다. 

     그러나 너무나 과도하게 급작스럽게 운동을 하면 안되며, 뛰는 운동과 같은 과격한 운동은 피하도록 한다. 

     한편 관절염을 갖고있는 사람이라도 수영장에서 운동을 하면 부력에 의하여 관절에 부담이 덜어지게 된다.

2) 은퇴는 했지만, 너무 바빠서 운동을 할 시간이 없다 : 

     시간이 없어서 운동을 못한다는 것은 많이 사용된 핑계이다. 실제로 운동에 쓰는 시간이 그렇게 많을 필요는 없다.

     일주일에 중간정도의 강도로 150분 정도 하면 된다. 매일 운동을 한다면, 하루에 20여분 만 쓰면 되는 시간이다. 아침저녁으로 10분씩 걸을 수 있다면 되는 시간이기도 하다. 

     여기에 운동을 하고 난 후에 일정을 쓰면 된다는 생각부터 해야 할 것이다.

3) 심심해서 운동을 못하겠다 : 

     반드시 체육관에 가거나 집 근처에서 운동을 하라는 법은 없다. 사회적인 활동으로 운동을 같이 할 수 있는 사람들을 찾으면 된다. 

     사교춤은 좋은 예이다. 사교춤은 심심함을 피하면서 좋은 운동이 되기 때문이다. 이런저런 방법들을 생각해보면서 운동에 재미를 붙이면 된다.

4) 나는 균형감각에 문제가 있어, 운동하다가 넘어질 수 있다 : 

     노인들에게 낙상은 아주 위험하고 그럴 가능성은 어떤 노인들도 다 갖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낙상을 방지할 수 있는 운동법도 있고, 운동을 통하여 근육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면 낙상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여기에 주변을 살펴보면, 필라테스, 요가나 타이치와 같은 운동 클래스를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운동을 하면, 균형감각에도 도움이 된다.

5) 운동이 중요하다는 것은 알고있으나, 혼자서 하기가 싫다 : 

     운동을 같이 할 수 있는 사회 클럽을 찾아보면, 의외로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사람들을 만나면서 외로움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되면서 같이 운동을 하면서 얻는 이득도 많을 것이다. 

     그 동안 별다른 활동을 하고있지 않았던 사람들이라도, 지금부터 기회를 찾아보아야 할 것이다.

      <Healthy Years/UCLA, May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