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이체 치매(LB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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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7-08-18 06:31 조회1,932회 댓글0건본문
루이체 치매(Lewy Body Dementia=LBD) : 정확한 진단은 보다 나은 증상치료를 가능케 한다
많은 사람들이 파킨슨병이나 알츠하이머병에 대하여는 잘 알고있으나 루이체 치매에 대하여는 잘 모르고 있다.
미국의 경우에 대략 1백 만 케이스의 LBD가 있다.
LBD는 파킨슨병이나 알츠하이머병을 갖고있는 사람들이 같이 갖고있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별도로 이병을 갖고있기도 한다.
LBD는 마치 파킨슨병 환자들처럼 진전, 뻣뻣함과 함께 걷기 힘들며,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처럼 기억에 문제를 갖고있을 수 있어 오진을 하기 쉽다.
따라서 LBD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내림으로 환자 자신은 물론 환자 가족들에게도 이 병에 대하여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얻을 수 있게된다.
LBD는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 치매 다음으로, 세 번째로 많은 치매이다.
대부분의 경우에 60세 이후에 이 병이 나타나며 남자가 여자에 비하여 약간 더 자주 발생한다.
도대체 루이체란 무엇인가?
루이체란 특정 단백질(alpha-synuclein)의 이상 침전을 의미한다.
정상인들도 이 단백질을 갖고있으며 뇌 세포들 간의 통신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LBD 환자들은 이 단백질이 뭉치게 되면서 뇌의 정상기능을 방해하게 된다. 진행형인 이 병은 뇌에 주는 상해가 넓게 퍼지게 된다.
루이체는 LBD와 파킨슨병 환자의 뇌에서 발견된다. 처음에는 이 둘을 구별할 수 있다.
파킨슨병은 움직임에 영향을 주는 대신에 LBD는 인식기능과 정신과적 증상을 보여주게 된다. 그러나 병이 진전되면서 이 둘을 구별하기 쉽지 않다.
루이체 치매 진단 : 현재로서 루이체 치매(LBD)를 진단하는 유일한 방법은 임상 프로파일을 통하는 길이지만, 상당히 정확한 진단방법이기도 하다.
이병의 초기단계에서의 기억상실은 알츠하이머병에 비하여 덜 심한 편이다. 그러나 루이체 치매에서는 움직임 이상이 훨씬 더 이르게 나타나게 된다.
다음과 같은 진찰방법들이 있다.
* 병력 및 신체검사 : 전부터 복용해오던 약들이나 갖고있던 질병 그리고 현재의 증상을 알아보면서 움직임과 기억에 대한 검사를 한다.
* 실험실 검사 : 이를 통하여 다른 질병들과의 감별진단을 하며, 특히 인식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호르몬이나 비타민 결핍증에 대하여 알아본다.
* 정신신경 검사 : 기억과 다른 인식 기능에 대한 자세한 조사를 하면서 뇌에 온 변화를 알아본다.
* 뇌 영상 : CT나 MRI를 통하여 뇌가 위축되어있지 않은지, 또는 구조상의 문제점들이 있는지 여부에 대하여 알아보면서 다른 뇌의 질환들과의 감별진단을 하면서 치매나 움직임의 이상의 원인을 찾아본다.
뇌 영상을 통하여 해마의 크기가 그대로 있으면서 기억장애를 갖고있는 경우에는 알츠하이머병이라기 보다는 루이체 치매(LBD)일 가능성이 높다.
가벼운 인식장애(MCI)를 갖고있는 사람들로 LBD로 발전할 위험을 보여주는 경우에는 이를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이에 대한 치료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LBD가 항상 기억장애를 보여주지는 않는다.
<Healthy Years UCLA, January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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