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식도 역류 질환GE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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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6-11-05 09:00 조회1,709회 댓글0건본문
어떻게 대처하나? : 과식을 한 후에 일찍 침대로 가면, 위가 쓰릴 수 있다. 가끔 이런 경우를 당할 수는 있지만, 일주일에 두 번 이상 수준 동안 이런 증상이 지속되면, 위식도 역류 질환을 생각해보아야 한다.
미국인구의 20% 이상이 이 질환을 갖고있는데, 나이가 진행될수록 점점 더 심해지게 된다.
식도는 관 모양으로 생겼으며, 음식을 위로 나르는 역할을 갖고 있다.
음식물, 약 또는 음료수를 마시면 식도의 근육이 팽창과 수축을 하면서 물결과 같은 연동운동으로 음식물을 나르게 된다.
식도 아래 끝 부분에는 괄약근이 있어 음식물을 위로 들여보낸 후 위로부터 역류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이 괄약근이 약해지면서 위의 내용물이 위산과 같이 식도로 역류되면서 문제를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위산역류로 발생할 수 있는 병발증으로 식도암 발생위험이 생긴다 : 위식도 역류 질환을 갖고 있더라도 아무런 증상을 보여주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음식물 삼키기 어려움, 음식물이 걸림, 마른기침, 목 아픔 또는 치과질환의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대한 치료를 제대로 하지 않게 되면, 위산이 식도 표면을 다치게 하면서 식도의 표피 세포가 소장 세포처럼 변할 수도 있게된다(Barrett's esophagus). 식도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위험이 생기는 것이다.
또 다른 위식도 역류 질환의 병발증으로 식도에 궤양이 생기면서 모르는 사이에 출혈이 생길 수 있으며, 만성적인 경우에는 식도가 막히는 경우도 있게된다.
생활습성으로 위산 역류를 줄인다 : 약물투여도 가능하나 특정한 음식물을 피하면서 생활습성의 변화로 위산 역류를 줄이는 방법들을 생각할 수 있다.
* 체중 감소 : 위에 압력을 가하면서 위산역류를 증가시킬 수 있다.
* 꼭 끼는 옷을 피한다 : 허리를 조이면서 위와 식도에 압력을 가하면서 위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게 된다.
* 식사 후 걷는다 : 천천히 걸으면 소화를 촉진하면서 위가 더부룩해지는 것을 완화시켜준다.
* 맞지 않는 음식물을 피한다 : 감귤류, 토마토, 식초, 포도주 및 초콜릿 등은 위산역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 밖에도 위산을 역류시키는 음식물들을 피하면 좋다.
<Healthy Years, July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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