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항암 치료에, 면역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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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7-07-14 06:49 조회2,151회 댓글0건본문
우리 몸에 있는 면역체계가 암 세포의 성장을 막아줄 수 있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진 바 있다.
그러나 암 세포는 돌연변이를 통하여 잘못된 신호를 보내기 때문에 면역체계가 이를 확인할 수 없게 된 것이다.
더 나아가 암 세포는 주변에 있는 세포들을 통하여 면역체계를 약화시킬 수 있는 기능도 갖고있어 암 세포들이 자랄 수 있게 한다.
과학자들은 바로 이 점에 대하여 새로운 방법을 찾아내려고 하고 있다.
그 동안에 쌓아 온 주요한 내용은, 암 세포가 어떻게 면역체계를 어지럽히는지에 대한 지식을 쌓아온 바, 면역체계가 제 기능을 되찾으면서 암 세포를 공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검문서 억제제(checkpoint inhibitor)를 풀어준다 :
면역체계는 과도하게 작용하여 건강한 세포나 조직을 파괴하는 것을 막아주는 장치가 되어있다.
암 세포에 따라서는 이 장치를 조작하여 세포들이 면역체계로부터 어떻게 자신을 보호하는지에 대한 보호장치를 없애주는 것이다. 암에 따라서는 위험을 느끼면, 이런 신호를 보내면서 환자의 면역체계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암 세포들이 보내는 신호를 막아주는 방법을 개발한 것이다. 이를 두고 검문소 억제제라고 부르는 것이다.
이 억제제들은 실험실에서 만들어낸 항체들로서 암 세포들이 보내는 잘못된 신호가 면역체계에 도달하지 못하게 하는 방법인 것이다.
그 결과 T-세포가 자기 기능을 발휘하여 암 세포를 파괴시키게 된다.
현재로서는 PD-1/PD-L1 검문소 억제제가 암 치료에 쓰여지는 면역치료의 주를 이루고 있다. 현재 4 가지의 검문소 억제제가 FDA의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이 치료제들은 진행된 흑색종(melanoma), 폐, 신장, 머리와 목, 방광 암 및 호드킨 임파선암 치료에 쓰인다.
검문소 억제제들 중에 다음의 약(PD-1 pembrolizumab=Keytruda)이 있다.
이 약은 흑색종 치료에 혁명적인 도움을 주는 새로운 약으로 등장하고 있다. 지금까지 흑색종 치료에 가장 먼저 쓰여 오던 약(ipilimumab)이 듣지 않으면 쓸 수 있는 유일한 약인 것이다.
두 가지 임상실험에 보여 준 바로는 이 약(pembrolizumab)의 효과는 일년 생존율이 각각 74% 와 68%를 기록하고 있는데, 전에 쓰여지던 약(ipilimumab)의 58%와 비교할 수 있다.
부작용도 12% 대 20%로 새 약이 더 낮음을 보여주고 있다.
반응율과 부작용에서 차이가 난다 :
검문소 억제제가 개발되어 쓰여지고는 있지만, 모든 사람에게 다 듣는 것은 아니다.
암의 종류에 따라서 15%에서 40%의 성공률을 보여준다. 또한 이런 면역치료에 반응하는 패턴도 즉시와 점차적으로 나뉘어진다.
경우에 따라서는 암 세포의 자라나는 속도가 면역체계가 암 세포를 파괴시키는 것보다 빠를 수 있으나, 그렇다고 해서 나쁜 것은 아니다. 때로는 암 세포가 줄어들기 전에 먼저 자라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이런 내용이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니고 치료를 계속하게 된다.
이 약으로부터의 부작용도 방사선 치료나 항암치료와 비교해볼 때 더 낮은 편이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별다른 부작용을 호소하지 않으나, 경우에 따라서는 피로감, 피부발진, 갑상선 기능장애 등의 뚜렷하지 않은 부작용을 호소하기도 한다.
그러나 가끔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 면역체계가 활성화되면서 폐, 간, 신장 및 다른 주요 기관들, 그리고 아주 귀한 케이스이기는 하지만, 심장이 면역성의 공격을 받기 때문이다.
마치 자가면역 질환에 대한 치료처럼 고용량의 스테로이드를 쓰면 효과적이고 완전한 회복이 가능하게 된다.
그러나 스테로이드의 작용인 면역체계를 억제시켜주기 때문에 검문서 억제제의 이득이 상쇄될 수도 있게된다.
따라서 장기간에 걸친 스트로이드 사용보다는 스테로이드는 일시적인 사용이 좋다.
면역 세포 치료 :
아직은 임상실험 단계이기는 하지만, 다른 형태의 면역치료가 있다(Adoptive Cell Trasfer=ACT).
이 방식은 환자 자신의 면역체계를 최대한 사용하는 길이다.
예로 환자는 이미 암 세포와 싸우고 있는 T-세포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부족한 것이 대부분의 경우이거나 면역력을 억누르라는 신화를 무시할 정도는 아니다.
이 방법이 작용하기 위해서는 실험실에서 환자의 암으로부터 T-세포를 떼어내어 이를 번식시켜 주게된다. 이렇게 고농도화시킨 T-세포들을 다시 환자의 혈류 속으로 돌려보내는 것이다.
이 이론은 이미 암에 침투했던 T-세포들을 대량으로 되돌려보냄으로서 면역체계가 장애물을 넘어서 암 세포를 파괴시키는 힘이 높아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어떤 흑색종 환자에게 ACT를 사용한 임상조사가 효과적이었음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T-세포에 대한 유전적인 변형형태를 이용한 방법들(CAR 또는 TCR)도 있다.
암과 싸우는 백신 :
백신을 이용하여 암과 싸우는 데에는 예방목적과 치료목적의 두 가지가 있다.
암 예방에 관한 백신들은 자궁경부, 항문 및 음경 암 이외에도 다른 암을 유발시키는 바이러스(Human PapilloVirus=HPV)와 간에 암을 유발하는 B-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것들이 있다.
암 치료를 위한 백신은 암의 성장을 늦추거나 멈추게 하는데 쓰여진다. 다른 백신과 마찬가지로 이런 백신들은 T-세로들을 활성화시켜 세균을 죽이는 방법이다(Sipuleucel-T=Provenge).
전이를 간 전립선암 치료에 쓰여진다.
미국의 UCLA 대학에서는 진행된 뇌암의 일종(glioblastoma=GBM)인 암 치료에 면역반응을 활성화시켜주는 백신을 사용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전형적인 GBM 치료방법인 수술, 방사선 또는 항암 치료로는 대개 14개월-18개월의 생존기간을 보여준다.
그러나 면역치료로부터는 이보다 더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게된다.
<Healthy Years UCLA, January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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