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 알려지지 않은 수면장애들

    : 노인들로부터 더 많이 보게된다

     평범한 불면증이나 수면 무호흡증에 대하여는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있다. 양질의 잠은 건강을 유지하는데 필수이다. 몸과 마음에 작용하면서 건강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이다. 

     여기 잘 알려지지 않은 수면장애들도 여럿 있다. 특히 노인들에게 이런 수면장애가 왔을 때에는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 REM 수면 행동장애(REM Sleep Behavior Disorder) :   잠은 두 개의 국면을 갖고 있다. 

     눈을 빠르게 움직이며 꿈을 꾸는 REM 수면과 깊은 잠에 빠지는 비 REM 수면으로 나뉘어진다. 

     하루 밤 잠을 자는데 이 두 국면이 몇 번씩 오가게 된다. 

     REM 수면일 때 눈은 움직이지만, 온 몸은 정지상태에 있으면서 움직일 수 없게된다. 그러나 REM 수면 행동장애를 갖고있는 사람들의 근육은 활동할 수 있어 꿈의 내용대로 몸을 움직일 수 있다. 

     벌떡 일어나거나, 소리를 지르거나 주먹을 날리기도 하면서 자신은 물론 잠동무에게 해를 끼칠 수 있게된다.

     REM 수면 행동장애는 남자들로부터 더 많이 볼 수 있고 대부분 50세 이후부터 나타나게 된다. 술을 마시거나 정신과 약을 끊으면서 발생할 수 있다. 

     최신의 리서치에 의하면, 신경변성 질환들(파킨슨병 또는 치매)의 전조가 될 수 있음으로 신경 전문의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을 것이다.

   * 하지 불안 증후군Restless Leg Syndrome=RLS) : 하지를 움직이려는 충동과 함께 따끔거리고 무엇이 기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게된다. 

     이런 감각이 잠들기 직전에 나타나면서 잠을 방해하게 된다. 전문인들의 소견은 움직임을 주관하는 신경전도물질인 도파민 혼선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병은 도파민이 내려가는 파킨슨병과 같이 가질 수 있으나 다른 원인들로부터도 올 수 있다. 예로, 하지 정맥류, 신장장애, 빈혈, 말초 신경장애 또는 뇌나 척수 기능 장애 등이다. 여기에 비만증, 음주 및 흡연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FDA에서는 2014년에 이 병에 쓸 수 있는 의료장비(Relaxis)의 사용을 허용한 바 있다.

   * 전진 수면 단계 장애(Advanced Sleep Phase Disorder=ASPD) : 이 병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초저녁에 잠들면서 새벽에 깨어나는 수면을 취한다. 

     예로 저녁 6시면 잠 자야하면 새벽 2 시경에 깨어나게 된다. 수면 시간은 지키는 셈이지만, 사회적인 접촉에 문제가 있게된다. 은퇴 후 대부분의 시간을 실내에서 지내는 사람들이 이런 수면을 취하게 될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이에 대한 치료로는 빛 치료를 받아 생리 시간의 재조정을 이루어야 한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잠자는 시간을 점차적으로 늦추어 가면서 새로운 수면시간으로 유도하는 길이다. 

     약물치료보다는 생활습성의 개선으로 수면시간을 바꾸는 것이 좋을 것이다. 또한 전문의 도움을 받으면 좋을 것이다.

      <Healthy Years, March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