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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기 연주로 얻는 이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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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7-03-03 07:25 조회1,8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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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겁고,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뇌를 튼튼하게 해준다.

 

 

     어떤 악기를 선택하든지, 지금부터라도 악기를 연주하게 되면, 치매에 걸릴 위험을 줄여주고, 또한 인식기능이 내려가는 위험을 줄여준다는 조사결과가 있다(International Journal of Alzheimer Disease, 2014). 

 

     이 조사 결과가 말해주는 것은 어렸을 때 학교 밴드에 들어가면서 배운 악기 연주나 좀 더 늦게 악기 연주를 배운 것 사이에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는 것이다. 늦게 악기 연주를 배우더라도 뇌의 가소성을 올려주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가소성이란 뇌의 새로운 신경경로가 생기면서 새로운 경우에 대처할 수 있게 됨을 의미한다.

 

     악기를 연주한다는 것은 뇌의 여러 부분과 기능을 동시에 사용해야 한다. 

     한 조사에 의하면, 6개월 동안 피아노 레슨을 받았더니 뇌의 실행능력과 작업 기억 능력이 올라갔다는 것이다.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음악을 연주하면 자기표현과 즐거움을 동시에 갖추게 되면서 인간으로 필요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악기를 연주하려면 기술이 있어야 하며 이를 유지시키면서 점점 개선해 나아가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바로 이런 부분이 좋은 지능을 갖추게 되는 모양인 것이다. 말로서는 표현하기 힘든 부분을 악기 연주로 간접적으로 표현할 수 있게 되는 강점을 갖고 있다.

 

     악기 연주를 배우는데 나이의 제한이 없다. 심지어는 악보를 읽을 줄 몰라도 된다. 당신이 좋아하는 음악에 맞추어 악기 연주를 배우면 된다. 

     요즈음은 컴퓨터 프로그램으로도 악기 연주를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일단 시작하면, 자신의 표현능력 수준을 높이려고 노력하게 된다. 음악 치료사(Green)는 통증과 스트레스를 악기 연주를 통하여 보다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악기 연주 실력에 대하여 너무 신경을 쓸 필요는 없다.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실력이 늘어나게 될 것이 때문이다. 

 

     악기점에 가서 악기를 빌릴 수도 있으며, 자신에게 맞는 악기 선택을 하는데 도움을 얻을 수도 있다. 

     바이올린이나 첼로보다는 기타나 건반악기가 배우기 쉽다. 악기를 사기전에 악기 대여를 통하여 어떤 악기가 자신에게 맞는지 알 수 있다.

 

     혼자서 악기 연주를 하는 것보다는 어떤 그룹에 속하면, 다른 사람들과의 연결을 통하여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말하게 되면, 아무런 연결을 이룰 수 없지만, 여럿이서 악기를 연주하게 되면 더 큰 것을 얻을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혼자서 악기 연주를 하기보다는 연주 그룹을 찾아서 속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한 전문지(Journal of Clinical Nursing)에 의하면, 음악치료는 치매에 걸린 사람들의 삶의 질을 올려준다는 것이다.

     큰 경비가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부작용이 없는 음악 치료는 어떤 단계에 있던 간에 치매환자에게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악기 연주를 얼마나 잘 하는지 보다는 악기를 연주한다는 사실이 더 중요한 것이다.

 

 

      <Healthy Years UCLA, October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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