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려움의 근본적인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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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7-09-29 06:15 조회1,533회 댓글0건본문
긁지 않고 가려움을 참는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한두 번 긁는 것은 별문제가 없지만, 계속해서 긁게되면 피부에 심각한 손상을 입히게 된다.
특히 노인들에게는 더 심각하게 다가오는데, 그 이유는 노화가 진행되면서 피부가 점점 얇아지기 때문이다. 계속해서 긁으면 피부염이나 출혈을 초래하게 될 것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왜 가려운지에 대한 원인을 알아내어서 이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를 하는 길이다.
피부가 가려운 가장 큰 원인은 건조한 피부, 접촉성 피부염 및 지루성 피부염이다.
그러나 이런 피부병들은 근본치료가 가능한 질병이다. 대부분의 경우에 의사에게 가보지 않고 비처방제를 사용하거나 생활습성을 바꾸는 방법이다.
겨울철에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대기 중에 습도 역시 같이 떨어진다. 집 안팎이 상관없이 마른 공기로 되는 것이다.
당국자의 추천에 의하면, 집안의 습도는 30-50%가 추천되고 있으나, 히터사용으로 방안 공기의 습도가 최저 10%까지도 내려가게 된다.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긴 샤워를 하면서 방안에 습도를 공급해주는 방법도 있다.
샤워 끝에는 피부를 가볍게 두드려주어야지 심하게 긁어서는 안 된다. 또한 보습제를 발라주어 피부에 습기를 머금게 해준다.
가려움에 대하여는 가벼운 비누에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면서 처방 없이 살 수 있는 가려움 치료제(Sarna 또는 Aveeno)를 사용한다.
알레르기성 또는 접촉성 피부염 : 가려움증을 초래하기 쉽다.
다음은 가장 흔한 접촉성 또는 알레르기성 발진을 초래하는 요소들이다.
* 옻나무 및 풀 : 12시간-72시간 내에 발진을 초래하는 기름이 들어있다.
* 니켈 : 보석, 금속 단추, 전기기구 및 콩, 코코아 및 무화과에 들어있는 흔한 알레르기 원으로 작용한다.
* 라텍스 : 가정에서 요리할 때 사용하는 장갑에 포함된 성분이다.
* 폼알데하이드 : 접촉제, 손톱 매니큐어, 액체 비누 등에 들어있다.
* 향수 : 비누, 가습제 등에 들어있다.
* 약품 : 피부용 항생제 등 처방 없이 살 수 있다.
이에 대한 가정치료방법은 다음과 같다.
코티존 크림은 염증을 내려준다. 칼라마인 로션, 경구 항히스타민제 및 귀리(oatmeal bath) 역시 도움을 준다.
잡힌 물집에 대하여는 차고 습한 압박붕대를 30분간 하루에 3번 사용한다. 이런 치료에도 불구하고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에는 의사에게 보여주어야 한다.
지루성 피부염 : 겨울철에는 피부병에 잘 걸린다.
두피, 눈썹 또는 코를 중심으로 윗입술이나 얼굴의 중앙부위에 붉고 기름진 반점(patch)이 생기고, 여기에 겨드랑이, 등, 가슴 또는 성기 등 온 몸에도 같은 반점이 생길 수 있다.
지루성 피부염의 정확한 원인에 대하여는 아직도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다음의 몇 가지를 원인으로 치고 있다.
정상적으로 피부에 붙어 살고있는 곰팡이, 스트레스, 춥고 건조한 날씨 또는 복용하고 있는 약품을 생각할 수 있다.
효과적인 근본 치료방법은 없고 이에 대한 치료로는 피부과 전문의사의 도움이 있어야 한다.
비듬 샴푸를 피부나 두피에 약과 함께 바른다. 가끔가다 자연스럽게 치유가 되기도 하지만, 재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Healthy Years, February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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