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지럼증에 대한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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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7-03-17 06:49 조회1,941회 댓글0건본문
감각에 대한 정확한 확인은 원인으로 이어지면서 낙상위험을 줄여준다
앉았다 일어나면서 어찔거리는 느낌, 차나 배를 탓을 때 메스꺼움 또는 누어있으면서 방안이나 천장이 빙글빙글 도는 느낌 등 어지럼증에 대한 감각이 다 틀리면서 찾아오게 되는 어지럼증은 나이를 먹어가면서 점점 더 많이 경험하게 된다.
많은 경우에 어떤 한 가지 원인만으로 어지러워지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 가지의 공통점은 어떤 원인으로 어지럼증을 갖게되던지 낙상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따라서 어지럼증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될 것이다.
많은 경우에 어지럼증이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개인적인 어떤 징후가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이런 징후를 무시하면, 본격적인 어지럼증으로 발전하게 된다.
다음의 4 가지가 있다.
1) 현기증(vertigo) : 빙빙 도는 느낌으로 양성 발작성 자세성 현기증(BPPV)인 경우이다.
2) 어찔 거리는 느낌 : 앉은 자세로부터 갑자기 일어나면서 생기게 되는데, 내이질환이나 저혈압일 때 발생하게 된다.
3) 멀미 : 움직임에 예민하게 되면서, 뇌진탕이나 내이 감염일 때 발생하게 된다.
4) 불균형 : 똑바로 걷지 못한다.
전정기관 장애 :
어지럼증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전정기관은 균형, 움직임, 공간 감각 등의 정보를 받아서 처리하는 기관이다.
전정기관은 시각 및 청각과 함께 당신의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양성 발작성 자세성 현기증(BPPV)은 전정기관 장애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병이고 다음으로는 메니에 질환(Meniere' disease 및 전정 신경염(vestibular neuritis)이 있다.
BPPV는 나이를 먹어 갈수록 더 자주 나타나면서 남자들에 비하여 여자들에게 좀 더 많이 발생한다.
노화가 진행되면서 내이에 오는 변화들 중의 하나로 칼시움 수정체가 반고리관에 잡혀있게 되면서 이 병이 발생하면서 어지럼증과 함께 균형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게된다.
의사들은 이에 대하여 특별한 조치(Epley maneuver)를 통하여, 칼시움 수정체가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주면서 어지럼증을 고쳐주게 된다.
메니에 질환은 내이에 비정상적으로 수액이 차서 발생하게 되는데 보통 한쪽 귀에만 오게된다.
어지럽고, 이명이 오면서 일시적으로 청각에 이상이 올 수도 있다. 한동안 좋은 상태를 유지하다가 갑자기 찾아오는 이 병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방법은 별로 없고 대증치료만 가능하게 된다.
전정 신경염도 갑작스러운 어지럼증과 구역질이 나면서 상기도 감염과 관련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부분은 바이러스 감염이나 가끔 세균감염도 있을 수 있는데 이 둘을 구분하여 항생제 사용여부를 선택해야 한다.
이밖에도 인푸루엔자와 같은 상기도 감염이 오면 미로염(labyrinthitis)과 겹칠 수 있다.
이 질환은 내이에 오는 염증으로 어지럽고, 균형을 잃게 된다.
외림프 누관(perilymph fistula)란 내이로부터 중이로 수액이 차면서 어지럼증과 구역질을 동반하면서 균형감각에 지장이 오게된다.
두뇌손상, 갑작스러운 외압의 변화(예로 스쿠바 다이빙), 귀 수술, 만성적인 귀 감염 및 힘든 신체적인 움직임 등으로 올 수 있다.
크루즈 여행 후에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지속적이고 불규칙적인 흔들림으로부터 오게된다.
대부분의 경우, 육지로 돌아 온 며칠 후에는 저절로 없어지는 편이다(Mal de Debarquement)
어지럼증이 얼마나 지속되며, 어떻게 시작되는지를 담당의사에게 알려주어야 한다.
또한 복용하고 있는 약물, 영양제 등도 어지럼증과 관련되어 있는지에 대하여도 잘 알아보아야 한다.
한 전문가(Lebowitz)에 의하면, 무엇이 당신의 어지럼증을 유발시키며 식이요법과 운동을 통하여 건강을 유지하면서 필요하면 의사를 찾도록 하면, 어지럼증을 피해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한다.
<Healthy Years UCLA, October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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