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릎 퇴행성 관절염에 대한 치료

     무릎 퇴행성 관절염(OA)에 대한 치료방법에는 다음의 세 가지가 있다.

     자가 치료, 의료적인 치료 그리고 최소한의 수술요법 등이다. 가장 효과적 치료에 대하여 알아보려고 한다.

     무릎 퇴행성 관절염(OA)에 대한 이해와 치료에 대하여 많은 진전이 있었다. 전에는 OA란 온전히 관절이 닳아서 손상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만 이해해오고 있었으나 최근의 소견으로는 관절에 발생하는 염증 역시 OA로 발전하는데 중요함이 밝혀지고 있다.

     무릎 관절의 반달형(meniscus)과 연골에 염증물질로 인하여 상하는 것이 관찰된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두터웠던 연골에 상처가 생기면서 부셔지면서 염증물질이 더 발생하게 되는 악순환이 지속된다.

     이에 과학자들은 이 염증반응을 막아주면, 관절을 보호해주고 통증관리와 활동증진에 도움을 주게된다고 말하고 있다. 

     이에 슬기 동맥 색전증(genicular artery embolization=GAE) 시술로 효과를 볼 수 있게된 것이다. 이는 무릎 관절에 염증을 초래하는 혈류를 감소시키는 시술로, OA로부터 오는 통증을 완화시켜주면서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주게된다. 

     그러나 그 효과는 점진적으로 나타나게 된다.

   단계에 따른 치료법 : 보통 OA는 다섯 단계로 나누는데, 0단계를 정상으로 칠 때 단계에 따른 치료법이 다를 수 있다.

   1 단계 : X 선상에 뼈의 돌기(spur)가 커지면서 약간의 통증을 느낄 수 있다.

     의사의 추천을 받은 후 운동을 하면서 비처방약을 복용해도 된다.

   2 단계 : 뼈 돌기가 좀 더 커지고 무릎이 굳어지면서 가벼운 통증을 느낄 수 있게된다. 

     물리치료를 받으면서 무릎관절 주변의 근육을 강화시켜준다. 뛰거나 무릎을 짚는 자세는 피하는 것이 좋다. 약한 진통제를 복용해도 된다.

   3 단계 : 연골의 상태가 좋지 않으면서 통증이 점점 더 심해지게 된다. 특히 무릎을 굽히거나 걸을 때 또는 뛸 때 통증이 심해지게 된다.

     관절 주사 요법을 쓸 수도 있다. 사람에 따라서 그 효과가 다를 수 있다.

   4 단계 : 심한 퇴행성 관절염이다. 연골이 거의 없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뼈와 뼈가 맞닿으면서 통증을 갖게된다. 염증과 통증이 심해진다.

     수술요법을 할 수 있다.

     줄기세포 치료법이 개발 중이나 아직 FDA의 승인을 받지는 못한 상태이다. 여기에 GAE 시술을 쓸 수 있다.

      <Healthy Years, June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