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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능동적으로 맞이하세요"(아틀란타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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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세인클럽 작성일16-06-08 07:15 조회4,5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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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여성문학회 이준남 박사 초청 강연회 개최

 

애틀랜타 여성문학회(회장 최정선)의 5월 정기모임이 지난 21일 둘루스 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모임에는 백세인클럽 창립자인 내과의사 이준남 박사가 초청돼 ‘미래는 과거로부터 온다’ 주제강연이 펼쳐졌다.
이준남 박사는 “현재, 과거, 미래는 동일한 것이기 때문에 미래를 과거에서 찾으려면 과거를 제대로 만들 필요가 있다. 하지만 과거는 저절로 형성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계획을 세워야 한다”면서 “계획에는 수정이 전제돼야 한다. 실현 가능성이 있는 계획은 삶에 원동력으로 작용해 힘든 과정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부여해 준다”고 말했다.
이어 이 박사는 “목표를 세우고 성장의 발로를 마련하고 이 과정에서 숨을 쉬고 있다는 사실에 존재의 기쁨을 느껴야 한다. 창세기 2장 7절에 나타나 있듯이 흙으로 빚어진 존재가 인간으로 탄생할 수 있었던 건 생기가 불어넣어졌기 때문이다. 그만큼 호흡은 인간으로 존재하고 있다는 확인이 되며 이에 명상과 모든 것을 호흡으로 몰아가는 복식호흡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삶에 의미를 부여하고 깨달음을 가질 때 사람은 강건해진다. 이와 관련해 과거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과거가 반추된 미래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는 자신만의 자서전을 쓰는일도 가치있다”고 말했다.
이 박사는 자신의 저서 ‘상처받은 이야기꾼(Wounded Storyteller)'을 소개하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포함해 상처받은 사람들의 이야기에 독자들이 귀를 기울일 수 밖에 없는 이유와 미래로 전진하기 위해서는 타인에 대한 용서가 선결조건임을 강조했다.
이날 강연에서 이준남 박사는 과거-현재-미래의 연결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수준높은 강의를 펼쳤다.
이 박사는 “튼튼한 과거는 좋은 미래의 기반이 되어준다. 따라서 인생을 재설정하는 계기를 마련해야 하며 이는 돈오점수(문득 깨달은 후 점진적으로 닦아나간다)를 상기하면서 그에 맞는 생활을 이어나가야 한다”면서 “30년전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내 친한 친구의 유대인 여자친구 마지막에 남겼다는 유언이 내게 큰 영향을 줬다. ‘신 안에 거하면 나는 하나요, 그렇지 않으면 둘이라(I am one within. I am two without)’로 하나님안에, 진리안에 머무는 삶 만큼 참된 삶을 만들어 주는 것도 없다”고 강의를 마쳤다.

 

김언정기자 kim7@atlantachosun.com

 

이준남 박사 강연을 청강한 애틀랜타 여성문학회 회원들. 

여성문학회 이준남 박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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