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세포의 염증, 면역반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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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9-03-04 03:12 조회1,119회 댓글0건본문
신경세포의 염증, 면역반응이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의 기억상실을 촉진시킨다 :
최근에 염증이 심장질환과 암과 같은 질병에 어떤 식으로든지 작용한다는 설이 많은 지지를 얻어가고 있는 중인데, 알츠하이머병에도 이 설이 적용된다는 새 주장이 있다.
감염증이나 상해로 인한 염증이 생기게 되면, 면역반응이 가속되면서 알츠하이머병을 갖고있는 사람들의 기억상실이 가속된다는 것이다(Neurology).
비만증이나 관절염을 갖고있는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에 대하여 6 개월 동안 관찰해 본 결과, 알츠하이머병은 갖고있지만 염증이 없는 사람들과 비교해 보았더니 4배나 더 많은 기억상실이 있었다는 것이다.
여기에 감염증이 겹치게 되면, 기억상실이 10배나 될 정도였다는 것이다.
이 연구조사를 실시한 과학자들은 짧은 기간 동안 존재하는 염증이 중요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으나, 만성 염증의 중요성에 대하여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에 대한 설명으로, 항원에 대한 면역반응으로 생기는 염증 단백질(Tumor Necrosis Factors=TNF)이 뇌로부터 나오는 미주신경(vagus nerve)을 자극하게 되는데, 이 신경은 심장, 위장 등 광범위하게 신체기능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뇌의 기능에 영향을 줄 수밖에는 없게되는 것이다.
건강한 사람들에게는 이런 반응을 날씨 탓으로 돌릴 정도의 가벼운 증상을 일으키게 되지만, 낮은 수준의 염증을 이미 갖고있는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의 뇌에는 뇌 세포를 죽이기도 하는 더 심각한 문제인 것이다.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의 만성 염증의 근원, 예를 든다면, 비만증을 해결해줌으로, 기억상실의 속도를 늦추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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