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1형 및 제 2형 근육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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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9-04-22 08:36 조회1,562회 댓글0건본문
: 어떤 사람은 타고나기를, 운동하기 좋아하고, 어떤 사람은 운동이라면, 남의 일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유전적인 배경을 갖고있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제 1형인 근육세포를 갖고있는 사람들은 근육세포에 공급되는 동맥과 모세혈관이 풍부하게 분포되어 있는 반면에,
제 2형 근육세포를 갖고있는 사람들은 그와는 반대되는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제 1형 근육세포를 갖고있는 사람들은 동맥을 통해서 충분한 산소를 운반하게 됨으로 운동하는데 별로 힘들이지 않고 할 수 있기도 하지만, 운동 후 피로회복도 비교적 빠르게 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그 이외에도 제 1형 근육세포를 갖고있는 사람들은 근육세포가 운동할 때 쓰여지는 연료인 지방질을 처리할 수 있는 효소(lipoprotein lipase)를 더 풍부하게 갖고있어 이중으로 운동하기에 좋은 근육세포를 갖고있음으로 운동을 다른 사람에 비해서 더 오래 동안 하고, 좀 더 격심하게 하더라도 별 문제가 없게되는 셈이다. 주변에는 이런 제 1형 근육세포를 갖고있는 듯한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반면에 제 2형 근육세포를 갖고있는 사람들은, 짧게 하는 운동에는 별다른 차이를 볼 수 없으나, 좀 길게 하는 운동에는 약해지는 것이 보통이다.
그렇다고 제 2형의 근육세포를 갖고있는 사람들에게 운동을 제대로 할 수 있는 희망이 아주 없는 것도 아니다. 점차적으로 운동량을 늘려가면서 쉬지 않고 운동을 계속하게 되면, 제 2형 근육세포를 갖고있는 사람들이라도, 근육에 공급되는 동맥 혈류가 늘어나면서 어느 기간 운동을 반복적으로 하면서 도중에 쉬지 않으면 거의 제 1형 근육세포를 갖고있는 사람들과 대등할 정도로 되면서 원하는 운동을 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게된다.
운동이 좋아서 하는 사람들과 운동과는 거리가 먼 사람들이라고 반드시 성격차이에서, 동기부족에서 또는 환경의 차이로부터 로만 운동에 대한 태도가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운동에 관한 한 유전적인 요소와 함께 생리적인 면으로도 고찰해 보아야 한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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