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체활동과 퇴행성 관절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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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20-10-13 07:38 조회625회 댓글0건본문
어떤 운동이든지 국가대표 선수 정도 되려면 많은 훈련을 받아야 한다.
운동경기 자체만으로도 OA가 올 수 있지만, 경기에 대비한 심한 훈련을 받는 과정에서도 관절을 다칠 수 있게된다.
다음과 같은 운동경기는 OA로 발전할 수 있게된다.
축구경기, 미식 축구, 육상경기, 농구, 권투, 아이스 하키, 길 찾기 실행(orienteering running), 레슬링, 테니스, 발레 및 송구 등이다. 이런 운동경기는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은 물론이지만, 직접 관절에 받는 상해로 인하여 나중에 OA로 발전하게 될 가능성이 올라가게 된다.
여기에 무릎을 꿇어야 하는 직업이나 심하게 꼬아 합치는 행위를 하면서 계속적으로 같은 관절이나 근육을 사용할 때 또는 무거운 짐을 날라야 하는 직업과 같은 경우에는 OA로 발전할 가능성이 올라가게 된다.
OA는 다음과 같은 경우에 그 발생이 쉽게된다.
여자는 남자에 비하여 무릎과 고관절 사이의 주된 근육인 사두근(quadriceps)이 약한 편이고 또한 해부학적과 생체 역학적(biomechanical)으로 다르면서 비만증이 더 많은 편이다.
사두근이 약하다는 것 자체가 OA로 발전하는데 하나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게 된다.
여자의 비만증 경향도 OA 발생과 연관되어 있다. 더 큰 무게의 하중은 관절에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비만증인 사람이 운동을 하면서 관절에 주는 영향보다는 비만증 자체가 OA의 위험요소라는 견해가 많이 있다. 비만증인 사람이 신체활동을 꺼려해야 할 필요가 없다고 여겨지는 것이다.
관절에 상해를 받은 것 자체가 OA의 위험요소이다. 예를 든다면, 전방 십자인대(anterior cruciate ligament) 파열로 인하여 재건 수술을 받게 된 사람은 OA가 10여 년 정도 조기에 발생하게 된다.
또한 관절에 심한 상처를 받은 적은 없지만 축구선수와 같이 관절에 심한 충격을 많이 받게되는 경우에도 나중에 OA로 발전하게 될 가능성이 올라가게 된다. 그렇지만, 호주식 축구와 같은 격심한 운동을 하게되면 무릎 관절에 상해를 받은 여부와는 상관없이, 최소한 X-선 상의 OA 소견을 보게된다.
결론적으로, 보통의 신체활동을 할 때 아무런 관절상해를 입지 않으면 관절 건강을 해치지 않게 되지만, 격한 스포츠나 운동을 오랜 시일에 걸쳐서 하게되면, 관절 상해 여부와는 상관없이 해당 관절에 OA가 발생할 위험도가 올라가게 된다.
이에 대한 사실을 알고 난 후에 신체활동의 범위를 결정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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