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체활동과 혈관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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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20-05-11 07:52 조회717회 댓글0건본문
: 규칙적인 운동이 혈관 건강을 좋게 만들어준다. 신체활동으로 인하여, 애초에는, 혈관 내면을 확장시키게 되지만, 나중에는 혈관의 크기 자체가 커지게 되면서 혈관 건강이 좋아지게 된다.
혈관의 내피세포에 이상이 생기게 되면서 동맥경화가 시작되는 것이다. 따라서 혈관 내피세포의 건강여부가 혈관 전체의 건강으로 이어지게 된다.
상완동맥의 혈류를 이용한 팽창법(상완동맥의 혈관 내피세포의 기능을 고해상 초음파를 사용하여 동맥의 건강상태를 측정하는 방법, brachial artery flow mediated dilation=BAFMD)을 이용하여 관상동맥의 건강상태를 간접적으로 알아보는 방법이 많이 쓰여진다.
이 방법을 이용하여, 건강한 사람은 물론, 만성 심장장애, 관상동맥 질환, 비만증, 이상 지질증, 신진대사 증후군, 부작용이 없는 심근경색증, 심장이식 환자 및 당뇨병을 갖고있는 사람들에게 실시하여 운동 전후의 동맥 건강상태를 측정해 본 결과, 이 모든 사람들에게, 운동은 동맥건강을 증진시키는 것으로 관찰된 바 있다.
이때 BAFMD 측정결과가 보여주는 것은 나이와는 상관없는 결과를 보여주었는데, 건강한 사람들에게 오는 동맥건강의 정도는 심장병을 갖고있는 사람들에게 오는 것에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적은 개선만 보여주었다.
또한 운동의 종류 중에서 유산소 운동이나 유산소 운동+근육운동을 할 때 BAFMD가 좋아지게 된 반면에 근육운동으로는 별다른 큰 효과를 볼 수 없었다.
더 나아가 운동기간이 8주일 때까지 혈관건강의 증진이 가장 빠르게 진행되었으나 그 다음부터는 운동효과가 줄어든다는 사실도 확인되었다.
이에 대한 설명으로, 운동 자체는 스트레스를 유발시키는 요소이고 그 스트레스에 대한 혈관의 반응으로 혈관이 넓어지게 되면서 운동이라는 스트레스에 적응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내용에 대하여 앞으로 운동량 반응과 운동 종류에 대하여 좀 더 광범위한 연구조사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경동맥 내면-중간 두께(Carotid Intimal-Medial Thickness=CIMT) 측정에 대한 결과는 판정이 어려웠으나 대체적으로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양호하게 나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운동이 동맥경직(arterial stiffness)에 대한 측정도 쉽지 않았지만, 대체적으로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서 동맥의 경직이 진행된다는 점을 이해할 때, 운동이 동맥경직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결론을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지로 몇 개의 연구조사가 보여주는 것은 남녀 상관없이 또한 나이와 상관없이 긍정적인 반응이 관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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