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체활동과 에너지 균형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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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20-08-24 07:18 조회643회 댓글0건본문
신체구성을 바꾸는데 필요한 신체활동 :
여기서 신체구성이라면, 복부비만으로 인한 허리둘레를 포함하여 몸 전체의 지방질이 체중에 대한 비율을 의미하고 있다.
신체활동은 체중조절에 직접적으로 작용한다.
특별한 식이요법 없이 운동만으로 체중을 줄이려면, 일주일에 780-1,560 MET-minute(분)의 신체활동을 할 때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다.
이는 6.4 km(4 마일)의 걷는 속도로 일주일에 150분의 빠른 걸음걸이를 의미하는 것이다. 그러나 더 확실하게 복부비만을 줄이기 위해서는 일주일에 2,520 MET-minute(분)의 운동을 하면, 확실하게 복부비만을 줄일 수 있게된다.
복부지방이 줄어드는 것은 몸의 다른 지방이 줄어드는 것과 비례하게 된다.
내장에 끼인 지방질이 신진대사 증후군이나 성인성 당뇨병의 위험도를 높여줄 뿐 아니라 다른 심각한 신진대사상의 문제점들을 발생시킨다.
복부비만을 정확하게 측정하는 방법으로 MRI나 CT 촬영술이 있다. 그러나 이 보다는 덜 정확하지만 복부둘레를 측정하는 방법이 가장 널리 쓰인다.
문제는 운동만을 통한 내장 지방질을 포함한 복부비만을 줄이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어떤 운동을 얼마나 해야 복부지방을 줄일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지침이 만들어진 바 없다.
현재로는, 운동을 하면서, 전체 지방은 줄이도록 노력하면서 근육은 늘려 가는 방법이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여겨진다.
식이요법을 동반하지 않는 운동만 하면서 복부비만을 줄이려면, 상당히 높은 양의 운동을 해야된다.
한 연구조사(Irwin)에 의하면, 중간 또는 강한 정도 강도의 신체활동을 일주일에 176분 씩 12 개월에 걸쳐서 실시했을 때 피하지방층은 5.4%, 내장 지방은 5.8% 줄어들었다고 한다.
다른 연구조사(McTierman)에 의하면, 이보다 더 강하면서, 더 긴 시간의 운동(하루에 60분 씩 일주일에 6일)을 했을 때, 피하지방(여자 5%, 남자 11%)도 더 줄어들었고, 내장 지방(여자 6%, 남자 8%)도 더 줄어들었다고 한다.
허리둘레는 여자에게서는 2% 그리고 남자에게서는 3% 줄었다고 한다.
이와 같이 운동을 통해서 복부 비만을 줄인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운동을 통해서 몸의 지방층을 줄인다는 의미보다는, 동시에 근육질이 늘어나면서 뼈에도 좋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는, 즉 체질구성(body composition)에서 건강 쪽으로 기울게 된다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다.
여기에 심폐기능, 혈관 및 혈액순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되면서 전체적으로 건강한 몸이 되어간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체중조절을 지방층 감소 한 면으로만 볼 것이 아님을 강조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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