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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남의 건강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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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여자와 남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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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12-29 02:47 조회3,1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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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인 칼럼 <여자와 남자>


여자와 남자 3   
여자들의 건강관리 2 


3. 여자들에게 갱년기는 왜 있나? 

한 두 가지의 동물들을 제외하고 갱년기를 갖고있는 동물은 인간 뿐이다. 즉 자연 그대로의 동물들의 대부분은 죽기 직전까지 새끼를 낳게된다. 인간들도 평균수명이 짧았을 때에는 여자들도 죽을 때까지 갱년기를 맞이하지 못했다. 그러나 인간의 수명이 극적으로 길어난 현재에는 여자들에게 확실하게 들어나는 갱년기가 있다. 그렇다면, 갱년기는 인간들의 수명이 늘어난 결과로 생긴 것인지, 아니면 갱년기가 있기 때문에 인간들의 수명이 늘어나는데 공헌했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한다.

  선사시대 때에는 많은 여자들이 해산하다 죽었다는 증거들이 있다. 10명 중 1명 정도가 해산하다가 죽었을 것이라고 추산되고 있다. 이는 두발로 걸어다니는 인간들이기에 여자들의 산도가 해산하기에 아주 어렵게 되어있기 때문이다. 동물들은 네 발로 걸어다니기 때문에 산도가 곧게 되어있다. 그러나 여자들의 산도는 굽혀져 있어 어떻게 보면, 의문부호와 같은 모양을 갖고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인간 태아는 머리가 아주 크다. 몸보다 큰 것이 머리인 것이다. 큰 머리가 굽은 산도를 거쳐서 나오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현대에 들어와서 의료시설이 잘 되어있는 곳에 살고있는 여자들은 해산에 대한 죽음의 공포가 거의 없다. 하나의 통과의례로 알고 있을 정도이다. 그러나 아직도 의료시설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곳에서 해산해야 하는 여자들은 죽음의 공포를 갖고 해산에 임하게 된다. 특히 나이가 40이 넘은 여자들은 20대 여자들 보다 해산하다가 죽는 율이 4-5배나 더 높다고 한다. 즉 나이를 먹어가면서 임신-해산-양육의 과정은 여자들에게 너무나 큰 부담이 되는 것이다. 해산하기가 이렇게 어려운 과정에서 해방되는 여자들의 갱년기는 축복임에 틀림없다. 긴 진화과정을 통해서 살아남기 위한 적응력의 산물로 얻게된 생존을 위한 선물인지도 모른다. 즉 생리와 에스트로겐으로 얻는 이점도 있지만 해산으로 오는 해로운 점이 훨씬 더 무겁기 때문에 갖는 것이 갱년기라는 설명이다.

  따라서 갱년기를 맞이한 여자들은 해산의 공포로부터 벗어나게 되며 또한 손자들을 돌보아야 하는 무거운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자식을 임신-해산-양육을 통해서 키우는 것보다는 손자들을 양육하는 것이 여자들 자신을 위해서도 훨씬 더 좋지만, 인간종족 보존을 위해서도 훨씬 유리하게 작용한다는 것이다. 즉 할머니가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 그 집안이 융성해지고 편안해진다는 보편적인 사실과 갱년기의 존재는 같이 가고있는 것이다. 갱년기를 다른 각도로 조명하면서 우울증에 빠지는 여자들이 있다면, 다시 한번 갱년기에 대한 인식을 다르게 가질 필요가 있는 대목이다.

  동물세계를 보면 수컷의 존재는 그 동물 종족의 보존에 별로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암컷의 숫자와 또한 암컷의 건강과 회임율이 종족보존에 더 크게 작용하고 있다. 이 내용을 인간에게도 적용해 볼 때 현실과 맞아들어 가고있다. 즉 여자들의 건강과 편안함이 인간종족 보존에 더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이다. 이런 여자들의 우수한 자질을 다음 세대의 딸들에게도 혜택을 주는 유전적인 전달이 계속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여자들의 장수가 하나의 고정된 현상으로 되어진 것으로 보아도 될 것이다.


4. 남녀간의 유전인자의 차이점이 여자들의 장수에 미치는 영향


남자와 여자들의 염색체 중, 체 염색체 숫자는 같다. 22개씩이다. 그러나 23번째인 성염색체는 다르다. 여자의 성염색체는 X-염색체이고 남자의 성염색체는 Y-염색체이다. 이때 XX로 되면 여자가 되고 XY로 되면 남자가 된다. 그런데 Y-염색체는 유전정보가 거의 실려있지 않다. 거의 모든 유전정보는 X-염색체에 실려있다. 결과적으로 X-염색체가 하나밖에 없는 남자들은 X-염색체에 실린 유전정보가 그대로 표현되는데 반해서 여자들의 염색체는 XX 둘로 되어있어 하나의 X-염색체에 실린 유전정보에 잘못이 있다고 하더라도 다른 하나의 X-염색체에 실린 유전정보가 제대로 되어있을 때에는 그 유전정보가 표현되지 않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결과적으로 남자들에게 불리한 유전인자의 요소로 등장하게 되는 것이다.

  유전적으로 유리하게 되어있는 여자들의 성염색체는 XX의 둘로 되어있어 늙어가면서도 유전적인 불은 아직도 타고있는데 X가 하나밖에 없는 남자들은 늙어가면서 유전적인 불이 일찍 꺼져가게 되는 것이다. 인간의 유전정보 중 약 5%만 X-염색체에 실려있다. 그러나 이 작은 5%가 여자와 남자들의 수명에 직접적으로 작용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또한 장수의 정보를 갖고있는 유전인자가 X-염색체에 실려있을 가능성도 있다. 현재 이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에 있다. 여자들은 잘 하면 100살 이상 살 수 있다. 그러나 남자가 100살을 산다는 것은 실로 드문 일이다. 남녀간의 수명에 이렇게 극적인 차이가 난다는 사실을 X-, Y-성염색체의 차이에서 찾으려고 연구조사한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노력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이런 유전적인 남녀간의 차이가 있더라도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지 못할 경우에는 유전의 표현이 다르게 나타나게 된다. 즉 아직도 음식, 운동, 스트레스에 대한 대책이 서있어야 타고난 유전의 표현이 제대로 될 수 있게 됨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이에 대하여는 다시 논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배아 줄기(germ-line) :
 영국의 유명한 한 생물학과 노인학 교수는 어떻게 여자가 남자 보다 더 오래 살 수 있는지에 대한 해답을 배아 줄기를 통해서 설명하고 있다. 그의 설명을 들어보기로 한다.

  여자들이 남녀평등을 주장한다. 남녀평등이란 권리와 책임이 같아야 한다는 뜻을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여자들이 자기들의 수명을 남자들의 수명수준으로 조절한다는 뜻은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여자들은 타고나기를 남자들 보다 더 오래 살 수 있게 되어있기 때문이다. 남녀간의 염색체가 다르기 때문이다. 인간의 수명이 어디까지가 타고 난 부분이고 어디서부터가 생활환경의 지배를 받는 것인지 알려면 배아 줄기를 통해서 유전을 이해함으로 가능하게 될 것이다. 남자들은 위험한 일에 잘 노출된다. 따라서 사고를 당해서 일찍 죽게 될 가능성이 항상 있게된다. 그러나 이런 종류의 외부적인 요소만 갖고는 남자들의 짧은 수명에 대하여 확실하게 설명해 줄 수 없다.

  정자는 Y-염색체나 X-염색체 이외에도 다른 22개의 체염색체를 같이 갖고있다. 그러나 질량으로 볼 때 정자는 거의 대부분이 염색체로 구성되어있고, 비교적 빠른 속도로 움직여 난자가 있는 곳으로 가야하는 운동기능을 갖고있다. 즉 정자는 염색체에 모토가 달려있는 정도이다. 반면에 난자는 X-염색체 한 종류만 있지만 수정이 된 다음에 한 생명으로 키워가야 할 다른 부분들도 있다. 태아가 남자로 되든지 아니면 여자로 되는 결정은 정자로부터 오게되어 있다. 이때 작은 Y-염색체를 갖고있는 정자의 무게가 X-염색체를 갖고있는 정자의 무게보다 약간 가볍다. 따라서 남자를 결정하는 Y-염색체의 정자가 X-염색체의 정자보다 난자까지 도달하는 속도가 약간 빠르게 되어있다. 남자 수정란이 여자 수정란 보다 상당히 더 많은 이유인 것이다. 115 대 100 정도의 차이가 난다. 그러나 원인을 모르는 이유로 인해 자연유산이 되는 경우 남자 태아가 여자 태아보다 상당히 더 많이 있다. 따라서 분만할 때쯤 되면 남자와 여자의 비율이 105 대 100 정도로 된다. 그러나 아직도 남자의 숫자가 더 많다. 그러나 남자들은 살아가면서 그 비율이 점점 줄어들면서 나이가 35세 정도가 되면, 남자의 숫자가 여자보다 작게된다.

  수명이 다 된 체세포는 모두 죽게된다. 그러나 남자의 배아 줄기와 여자의 배아 줄기 세포는 다음 세대를 통해서 계속해서 살아 남게된다. 앞으로의 배아 줄기의 운명은 어떻게 될 지 모르나 먼 과거로부터 지금까지의 배아 줄기는 면면히 이어져 오고있는 것이다.
  염색체를 지니고 있는 난자나 정자는 엄선을 거친 후에 둘이 합쳐지게 된다. 난자까지 도달하는 정자의 숫자는 불과 200개 정도이다. 그러나 시작은 수억이었다. 난자도 여자태아가 4-5개월 정도일 때 가장 많아서 약 5백만 개나 된다. 그러나 여자로 태어나게 될 때쯤 되면 약 1백 만 개만 남아있게 된다. 사춘기 때가 되면 약 25만개만이 남게되고, 30대 중반에 들어서면 단지 2만 5천 개 정도만 남아있게 된다. 이후로부터 난자의 숫자는 급격히 줄어들어 나이가 50세 정도 되면 하나의 난자도 남아있지 않게 된다 여자들은 일년에 13번 정도의 생리를 하게 된다. 36년 동안 생리를 한다면 일생동안 468개의 난자만이 쓰여지고 나머지 난자들은 선택을 받지 못하고 보조 역할만을 했을 뿐이다. 난자의 숫자가 극적으로 줄어드는 이유는 난자의 세포자살로 인한 것이다. 하여튼 정자는 운동능력으로, 난자는 세포자살을 통한 엄선과정을 거치면서, 그 중에서 오직 하나의 난자와 하나의 정자가 합쳐지면서 수정된다는 것은 그야말로 하늘의 별 따기 정도로 어려운 일임에 틀림없다.(세포자살은 제 3권 “노화” 25장 “세포자살과 노화”에서 참고바람)


돌연변이와 배아 줄기 : 수없이 많던 정자나 난자들이 다 도태되고 아주 적은 숫자만 남게되는 자연의 힘이 있기 때문에 배아 줄기가 죽지 않게 되는 것이다. 만약 세포의 유전인자에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다른 어떤 방법보다, 이를 고치는데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바로 암 수가 만나서 성교를 통한 다음, 다음 세대의 배아 줄기가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되찾게 되는 길이다.

  한 생명이 살아가다 보면, 일부 세포의 유전인자에 돌연변이가 일어날 수 있게 되는데, 암 수가 만나서 변하지 않은 염색체를 주고받음으로서 그 생명체 본래의 모습을 이어가게 되면서 건강한 자손을 남길 수 있게된다. 만약 성교를 통해서 새로운 개체가 만들어지지 않고 복제(cloning)를 통하는 길을 택한다면 돌연변이로 잘못된 세포의 부분들이 그대로 다음 세대에 전달되는 일이 계속됨으로 그 종은 살아남기 어려운 존재로 될 것이다. 그러나 성교를 통하게 되면, 양쪽의 잘 보존된 염색체 및 다른 유전적인 요소들이 무작위로 합쳐지게 됨으로 돌연변이로 발생한 불구의 염색체나 다른 요소들이 다음 세대에 전달 될 가능성이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체 세포나 성세포들은 양쪽 부모로부터 받는 염색체나 유전적인 요소들이 합쳐져야 하기 때문이다. 배아 줄기에 있는 염색체 수는 체 세포의 염색체 수의 정확하게 절반이다.

  무성생식을 하는 생물들이 더 많이 번성할 것 같지만 실지로는 그 종류나 숫자가 아주 적은 편이다. 돌연변이로 인해 변한 세포의 유전인자가 그래도 다음 세대에 전달되기 때문이다. 돌연변이가 일어난 세포의 유전인자들 중에는 한 개체가 살아남아서 번성하는데 좋을 수도 있으나, 반대로 암을 비롯해서 불구로 될 가능성도 같이 갖고있게 된다. 복제나 마찬가지인 무성생식의 제한점인 것이다. 반대로 유성생식에는 돌연변이 중에서 유리한 것은 다음 대로 이어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것만큼 불리한 돌연변이가 다음 세대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게되는 것이다. 자연계는 유성생식이 자손번식에 훨씬 더 유리함을 택하게 된 것이다.


5. 남자와 여자의 인생에 대한 태도의 차이 

정자의 임무는 DNA를 난자까지 운반하는 선에서 끝난다. 정자에는 다른 복잡한 부분이 없다. DNA에 이를 운반할 수 있는 모터에 해당되는 꼬리부분만 달려있을 뿐이다. 그러나 난자에는 DNA는 물론 수정이 된 하나의 생명체를 보호, 양육하는데 필요한 모든 부분들이 다 있다. 뿐만 아니라 정자를 받아서 수정이 된 후에는 태아를 9개 월 동안 키워서 해산해야 할 모든 부속기관들이 있는 것이다. 태반과 자궁이 그렇고, 나팔관과 산도가 또한 그렇다. 그러나 애를 해산한 후, 최소한 1년 동안은 젖을 먹여 애를 키울 기관까지 있어야 한다. 그 후에도 여러 가지의 과정을 거치면서 하나의 독립된 인간이 될 때까지 어머니는 끝없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남자들은 다음 세대를 생산하는데 최소한의 역할만 해 놓으면 되는 반면에 여자들은 온 몸을 다 받쳐서 다음 세대가 제대로 살아남기 위한 모든 정성을 다 기울여야 하는 것이다. 남자들은 될 수 있는 대로 많은 다음 세대를 남기기 위한 자세를 취하면서 행동하는(hit and run) 반면에 여자들은 받아야 하는 DNA를 잘 선택한 후 다음 세대를 하나의 개체로 키워내야 하는 임무를 절실하게 느끼기 때문에(모성애) 남자들처럼 행동하지 않게 된다.

  남자, 여자 할 것 없이 숨을 돌릴만하게 되었을 때, 손자가 태어나게 된다. 여기서도 남자들과 여자들의 역할이 완전하게 나뉘어진다. 남자들은 계속해서 울타리 역할을 해주는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 반면에 여자들은 새로 태어난 손자와 그 손자를 분만한 딸을 위해서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 딸이 아기를 낳으면,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찾아가서 해산과 아기를 돌보는 여자들의 모습을 우리는 익히 알고있다. 남자들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아기 낳기에 힘들었던 딸과 새로 태어난 손자에 대한 큰사랑(?)만 보여주면 되는 반면에, 설령 몸에 이상이 있더라도 몸으로 해야 할 일을 수행해 내야하는 여자들의 임무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다. 남자들에 비해 여자들의 생명력이 강하지 않을 수 없고 결과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 여자들의 수명이 길어지는 것이다.

  남자들과 여자들의 인생살이에 대한 태도의 차이는 손자를 보는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 집안에 있는 크고 작은 모든 일에 남자들은 손을 거드는 입장에 있고 여자들은 일을 직접 처리하는 입장에 서게된다. 모든 잔치가 그렇고, 자녀들 진학이 그렇고, 병간호가 그렇고, 온 식구들의 건강을 좌우하는 장보기에서 음식을 만들어 주는 일이 그렇다. 무슨 일을 당했을 때 여자들은 스스로 주인 입장에 서서 일을 처리하는 반면에 남자들은 그 곁에 서서 일을 지켜보기만 하게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남자들은 돈을 벌어들이고 바깥주변을 지켜주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면서 덜 중요한(?) 일들은 여자들이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게 된다. 남자다운 처신인 것이다. 즉 남자들은 큰 일만 하면 된다는 입장에서 벗어나지 않으려는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런 남자들의 자세를 잘 살펴볼 때, 운동 경기장에서 열심히 응원하는 응원객들의 입장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게된다. 남자들은 주로 객관적인 입장을 유지하는 반면에(남자들은 이 점을 이성적이라고 여긴다), 여자들은 처해진 입장에 직접 참여함으로 이로부터 오는 모든 감정을 그대로 갖게되면서(남자들은 이 점을 감정적이라고 여긴다), 이로부터 오는 느낌을 정확하게 갖게된다. 여자들은 열심히 운동경기를 하는 반면에 남자들은 여자들의 운동경기가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입장에 서게되는 것이다. 이유는 여럿 있겠으나, 결국, 남자의 역할은 응원하면서 지켜보는 범위로부터 크게 벗어나질 않는 것이다. 생명의 경주라는 운동시합에 더 중요한 사람은 운동선수이지 응원객은 아닌 것이다.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훨씬 더 오래 사는 것은 인생경주에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훨씬 더 심각한 동기를 갖고 뛰어가고 있기 때문인 것이다. 남자들이 여자들만큼 오래 살려면 인생경주에 좀 더 심각한 동기를 스스로 부여함으로 여자들의 인생살이로부터 많은 것을 배워야 한다.


<백세인클럽 : www.100seinclu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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