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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남의 건강 이야기

이준남 건강 이야기

* 사람은 행복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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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4-09-08 07:10 조회3,0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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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은 누구나 다 행복하기를 바란다

     그렇지만 행복한 순간보다는 덜 행복한 순간이 더 많을 것 같다. 그렇다면, 행복이란 원한다고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말인가? 
     
     최근, 긍정적인 심리학이 대두되면서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감정을 만들어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냈다는 소식이 있다.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감정은 행복에 중요한 요소들이다. 
     따라서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감정을 만들어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행복으로 가는 길에 들어서는 것이 훨씬 쉬워질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더 이상 논의를 지속하기 전, 우선 행복에 대한 정의를 내려보는 것이 순서일 것이다.

     행복이란 만족이나 기쁨과 같은 긍정적인 감정으로 특징 되며 정신적인 웰빙 상태를 의미한다고 한 사전(Wikipedia)은 정의하고 있다.

     생물학적, 심리학적, 종교적 또는 철학적인 행복의 정의도 있을 수 있다. 한 사람에게 행복이 그대로 다른 사람들에게 다 행복으로 작용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더 나아가 행복지수가 모든 경제지수에 앞설 수 있음을 말하면서 인간의 행복은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한 사람의 얼굴표정과 몸짓을 보면, 그 사람이 얼마나 행복한지 알 수 있게되는 경우도 있다. 
     노란 단추에 까만 두 눈과 웃는 입으로 표현되는 행복의 심벌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잔잔한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어준다. 우울한 표정과 몸짓이 다른 사람들의 감정을 끌어내릴 만큼 강력한 힘을 갖고 있듯이, 내용을 알아보면, 행복이란 감정 역시 다른 사람의 감정을 올려줄 수 있는 강력한 힘을 갖고 있다.

     긍정적인 심리학(positive psychology)의 태두인 마틴 세리그만(Martin Seligman)은 다음의 다섯 가지가 긍정적인 심리학에서 말하는 행복으로 가는 징검다리가 된다고 말한다.

첫째, 좋은 음식을 먹거나 더운물로 목욕을 할 때 얻게되는 즐거움(pleasure)
둘째, 자신의 장점으로 다가오는 도전에 임하면서 모든 것을 쏟을 때 오는 흐름(flow)
셋째. 사회적인 유대로 표현되는 다른 사람들과의 인간관계를 잘 맺고있을 때(relationship)
넷째. 내 자신을 지나 다른 사람에게까지 미치는 의미와 목표를 향하여 나아갈 때(meaning and purpose)
다섯째, 목표를 달성하면서 얻게되는 성취감(accomplishment)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인간적인 심리학(humanistic psychology)을 주창한 바 있는 아브라함 마슬로(Abraham Maslow)는 자기 실현(self actualization)을 통한 높은 경지의 행복을 가질 수 있게 된다고 말한 바 있다. 
     아브라함 마슬로가 말하는 내용은, 어떻게 보면 종교적인 깨달음과 비슷한 높은 경지와 깊은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것이, 자기 실현(self actualization)일지도 모른다.
     
     이런 면으로 볼 때 돈은 행복으로 가는 길에 도움은 줄지는 몰라도, 돈으로 행복은 살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돈은 많이 갖고있으면서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마찬가지로 건강 역시 행복에 도움은 될 수 있지만, 건강하지 않다고 행복해질 수가 없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돈이 없더라도 행복한 사람들이 있을 수 있듯이, 병 든 몸을 갖고있는 사람일지라도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행복의 요건에 돈과 건강에 대한 논의는 주로 곁에서 설명에 도움이 될 때에만 언급이 될 지는 몰라도, 행복과 연관지어 돈과 건강에 대한 논의를 따로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글 쓴이, 이 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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