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점 늘어나는 100세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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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3-11-18 08:23 조회3,351회 댓글0건본문
어떤 사람들이 100세를 살 것인지, 그들은 어떻게 살았기에 그렇게 오래 동안 살고 있는지, 100세를 사는 사람들은 우리들과는 다른 사람들인지, 아니면, 그렇게 오래 살 필요가 있었는지, 알고 싶은 사항들이 많이 있다.
여기서 우리는 한가지 중요한 사실을 짚고 넘어가야 한다. 100세 이상 사는 사람들의 숫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지난 100년 동안 인간의 평균수명이 28년이 늘어났다(47세로부터 75세로). 이 추세는 계속되고 있다.
미국의 뉴잉글랜드 지역에서 토마스 펄 박사 팀은 100세 이상 된 노인들 169명을 대상으로 지난 1992년도부터 이들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에 있고, 이로부터 얻은 중간보고를 최근에 한 바 있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일반의 인식과는 완전히 달리 100세 이상 된 사람들은 의외로 건강한 몸을 갖고 있었으며 아직도 왕성한 신체적인 활동을 하고있었고, 독립된 생활을 즐기고 있다는 것이다.
이 내용을 다시 한번 음미해 볼 때, 사회전체는 노화되어가고 있지만 그 노화과정은 의외로 건강함을 보여주고 있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다.
이 내용을 다시 한번 음미해 볼 때, 사회전체는 노화되어가고 있지만 그 노화과정은 의외로 건강함을 보여주고 있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다.
지금까지는 인간사회 전반이 약해지고 있다고 걱정해 왔지만, 모든 과학적인 사실은 그와는 반대인 건강한 쪽으로 인류가 가고있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이제 인생에 대한 새로운 설계와 삶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이런 과학적인 사실과 함께, 새로운 추세를 보면서도 아직 노인들에 대한 사회적인 안목은 그리 고운 편은 아니다.
늙음=병=투정=짐=부담=추함이라는 등식으로 등록된 노인상이 바꾸어지려면 아직도 더 긴 세월이 지나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닌게 아니라 1984년 미국 콜로라도 주지사였던 리차드 램이라는 정치인은, “말기 병을 앓고있는 노인들은 죽을 의무가 있다. 우리들의 앞에서 거추장스럽게 있지 말라”라고 말한 적이 있다. 불과 20년 전의 일이다. 이 정치인은 이 발언으로 다시는 정치를 할 수 없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노인들의 병 치료 때문에 의료비가 상승한다고 믿고있고 또 그렇게 말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노인들의 병 치료 때문에 의료비가 상승한다고 믿고있고 또 그렇게 말하고 있다.
이에 대한 조사를 해 보았더니 노인들의 말기 병 치료는 젊은 사람들의 병 치료와는 전혀 다르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병들은 노인들이 죽기 전에 받는 병원치료는 비싼 여러 가지의 치료는 받지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즉, 노인들의 병 치료 때문에 의료비가 치솟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실지로 미국의 건강보험 회사들은 나이 80세 이상 된 사람들을 고객으로 유치하기 위한 시장전략을 세워 고령의 노인들을 부르고 있는 중이다. 고령의 노인들을 위한 보험회사들의 자선사업이 그 목적이 아니고 고령의 노인들은 오래 앓지 않고 또한 의사들도 돈이 많이 들어가는 첨단 진단과정과 아주 공격적인 치료는 피하기 때문에 의료비가 생각하던 것보다는 별로 많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100세인들의 정신력을 보았더니 약 25% 가량은 아무런 치매현상이 없이 정상적인 두뇌작용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 사람이 늙어 가면 어쩔 수 없이 모든 사람들이 치매에 걸린다는 이 방면의 과학자들의 편견과 선입관을 깨어버린 관찰이다.
유대인 재활 센터에서는 5천 명의 노인들에 대한 자세한 의무기록을 보관하고 있었다. 이들의 반은 양로원에 입원했던 사람들이고 반은 아직도 사회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었다. 이들의 의무기록을 자세히 검토한 후 다음과 같은 사실을 발견하여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조사내용은 이들의 기능상태를 1-5로 나누어 다음의 여러 가지 질문에 응하는 것이었다. 이로부터 얻은 결과는 70대, 80대, 90대로 가면서 점수가 점차적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이들 점수를 잘 살펴 본 결과 이상한 내용을 발견하게 된다. 늙어 갈수록 점점 병만 드는 노년기가 아니고 활동하고, 생산적이고, 아직도 생각할 수 있는 건강을 누릴 수 있는 시기를 맞이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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