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를 보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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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3-12-23 10:41 조회3,123회 댓글0건본문
미래를 보는 입장이 아닌 사람들의 사회적인 지위는 대개가 낮은 편이다. 당장 눈앞에 닥친 일에만 치중하다 보면 방향감각도 없을 뿐 아니라 일에 대한 확신감이 없음으로 일에 금방 실증을 내게된다.
미래를 보는 눈이 없는 사람들의 태도는 현실을 즐기면 된다는 쾌락주의에 빠지기 쉽게된다.
한 통계에 의하면, 시간별로 보수를 받는 사람들은 앞을 내다보는 기간이 고작 2주 정도라고 한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2주 이상의 시간에 대하여는 자신이 없고 다만 현재에 처해있는 입장에 대하여 무게를 두게됨으로 생활태도가 현재에 뿌리를 둔, 거스름이 없는 생활을 매일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마약 중독, 술 중독 등에 빠지면서 찰라를 추구하는 인생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월급을 받는 사람들은 2달 정도의 앞을 내어다 보는 인생을 살아가는 반면에 연봉이 얼마로 책정되는 사람들은 비교적 긴 앞날을 내어다 보는 인생설계를 하게 된다고 한다.
미국에서 가장 존경을 받는 직업 중의 하나로 의사를 친다. 의사가 되려면 평균 24년이라는 긴 세월을 배워야 하기 때문이다. 12년 동안의 초등학교, 중학교 및 고등학교 교육, 다음에는 4년간의 일반대학 교육, 4년간의 의과대학 교육, 1년간의 인턴 그리고 평균 3년간의 전문의 과정 교육 등의 긴 세월을 교육에 투자하고 난 후에야 받게되는 의사라는 직업이기 때문에 존경과 수입에 대한 대접이 좋다고 보아도 될 것이다.
변호사도 거의 같은 기간의 교육을 받아야 한다. 마찬가지로 변호사도 사회적으로 존경을 받고 또한 이에 해당되는 수입이 보장되는 것이다. 많은 경우에 교육은 미래를 보장해 준다.
미래를 내다보는 태도로 저축을 들 수 있다. 쓰고 난 후에 남기는 것이 저축이 아니다. 필요한 것을 줄이면서 남기는 것이 저축이다. 따라서 저축은 여유가 있는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고, 생활의 묘미를 아는 사람들만이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민 온 사람들은 정착도 하기 전부터 조금씩 저축을 해 나아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민 자체가 장래를 내다 본 새로운 인생살이이기 때문이다. 이민과 저축은 같이 간다. 저축하는 사람들은 언제인가는 큰 일을 하게 될 가능성이 많아지는 것이다.
교육과 저축은 미래를 내다보는 가장 전형적인 행위이다. 교육과 저축은 성공을 위한 지름길이기도 하다. 교육과 저축은 계획을 세우는 것과 마찬가지로 미래를 위한 행위라고 할 수 있다. 인생계획을 만들 때 빠져서는 안 되는 것이 있다. 거의 모든 면에서 교육과 저축은 성공의 길로 연결된다.
그런데 건강과 장수에 대하여는 어떠한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건강과 장수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천하고 있을까?
건강계획은 인생에 걸친 것이어야 한다. 주어진 것을 지키는 것이 건강이지, 새롭게 얻는 것이 건강은 아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건강한 상태로 태어난다. 일생동안 주어진 건강을 지키지 못하고 살 때 병에 걸리게 되고 타고난 수명을 다 살지 못하고 가게 되는 것이다.
건강하지 않게 된 몸과 마음과 영혼을 건강하게 만들 생각을 갖는 것보다는, 갖고 태어난 몸과 마음과 영혼의 건강을 해치지 않고 잘 간직하려는 자세를 갖고, 이에 맞는 계획을 세운 후, 이에 맞는 노력을 하면서 살아가야 한다.
건강계획을 스스로 세울 수도 있겠지만,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더 확실할 수 있다.
건강에 대한 계획은 능동적이고 미래 지향적이고 또한 일생을 내다 본 계획이라야 한다. 건강의 척도는 얼마나 미래 지향적인 계획에 의한 것인 지와 비례한다.
현재에 몰두하는 생활은 계획도 없는 생활이기도 하지만 건강하지 않은 생활태도를 의미하기도 한다. 성공의 척도는 미래 지향적이어야 하며 또한 성공을 위한 계획을 세울 때 얼마나 현실에 기초를 두고 있으면서도 앞으로 올 변화에 대하여 얼마나 잘 대처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여유가 있는, 미래에 대한 태도여부에 달려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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