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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남의 건강 이야기

이준남 건강 이야기

<50> 운동의 즐거움(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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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3-05-20 10:07 조회3,3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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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즈음 각종 의학잡지에 운동에 대한 각종 연구조사 결과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당뇨병, 고혈압, 고지질, 관절염 심지어는 암과 같은 만성질환과 운동효과에 대한 내용들인 것이다. 

   그런데, 운동이 신체의 건강에도 좋을 뿐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좋다는 연구조사 역시 만만치 않게 자주 나오고 있다. 불안증과 우울증에 운동이 좋다는 연구조사인 것이다. 

   운동을 하면, 어떻게 불안증과 우울증에 좋게 작용하게 되나?

   대부분의 경우에 불안증과 우울증은 잠과 연관되어있다. 즉 불면증이 있으면, 불안증과 우울증이 더 악화되는 것이다.

   물론 중증 불안증이나 우울증은 의사의 진단 아래 이에 마땅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불안증과 우울증은 경증일 때가 대부분이다. 이런 경우, 양질의 잠을 잘 수 있다면, 불안증과 우울증이 완화될 것이다.

   잠자리에 들어갈 때 커다란 호랑이가 좋은 잠을 자고 난 다음 아침에 일어나 보니 고양이로 변해있었다는 말이 있다. 양질의 잠은 신체의 건강에도 좋지만, 정신건강에도 필수인 것이다. 

   그렇다면, 양질의 잠을 자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다음의 두 가지가 절대로 필요하게 된다.

첫 번째는 명상법, 유도 영상법, 요가 등을 통해서 과거와 미래를 멀리하고 현재를 발견해내는 작업이 있어야 한다. 그리 쉬운 일은 아니지만, 이런 방법들을 배운 후 이를 실천하게 되면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다. 걱정거리는 대부분 과거와 미래와 얽혀있는 것이다. 걱정거리를 해결하게 되면, 양질의 잠을 구할 수 있게된다.

두 번째는 운동을 해야한다. 운동은 근육에 피로감을 준다. 근육의 피로감은 그대로 잠으로 연결되는 것이다. 따라서 근육에 피로감이 올 만큼 운동을 해야한다. 운동으로 근육이 피로해지면서 그대로 잠으로 연결되는 것이 보통이다. 여기에 운동을 하는 것 자체로 불안증이나 우울증이 해소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일을 당하면, 움츠러들면서 숨어버리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이를 박차고 나가서 운동을 하면서 불안증과 우울증을 해소시키는 방안을 찾는다면, 가장 손쉽고 효과적일 것이다.

   이 밖에도 운동은 기억력 보존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연구조사 결과가 나와있다. 기억력 보존은 치매로 가는 길을 막아주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늙어가면서 걱정거리 중의 하나가 바로 기억력 감퇴와 함께 치매 걱정인 것이다. 이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길이 운동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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