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에도 계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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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4-08-04 07:19 조회3,013회 댓글0건본문
우리가 알고있는 대부분의 것들은 계절을 갖고 있다. 따라서 인간에게도 계절이 있게 마련이다. 인생에도 계절이 있다라는 표현은 상당히 문학적이기도 하다. 계절에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듯이, 인생에도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다고 생각해보는 것이다.
인생에도 계절이 있다는 표현은 문학적이기도 하지만, 상당한 과학적인 내용도 있다고 하겠다.
인생의 계절에 대하여 문학과 과학 둘 사이에 어떤 공통점과 함께 평행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인생을 계절에 맞추어서 살펴보는 것도 상당히 흥미로운 작업이 될 것이라고 가늠해보는 것이다.
이 작업이 자신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어본다. 지금 어떤 시점에 와 있는지 알게되면서 또한 어떤 인생의 계절에 속해있는지 확인해보면서 앞으로의 인생을 좀 더 보람있게 설계해 볼 수도 있다고 여겨지는 것이다.
사람은 본래부터 태어나기를 뜻을 찾아야 마음이 편해지도록 되어있다. 인생의 계절을 돌아다보면서 자신을 찾고 자신의 위치를 찾을 뿐 아니라 인생의 뜻을 찾아보는 작업을 해 보고 싶은 것이다. 없는 뜻을 찾자는 것이 아니고, 어디인가 숨어있는 뜻을 찾으면 된다.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뜻을 갖고 있다.
특히 현대에 살고있는 우리들은 기계에 얽매어서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가라는 의구심을 버릴 수 없는 생활을 하고 있다. 즉 현대인들은 정체성의 상실이라는 위기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시작과 끝을 알게되면, 어쩔 수 없이 심각해지면서 전체를 들여다보는 계기를 갖게될 것이다. 인생 전체에 대하여 알아본다는 것은 아주 중요한 과제이고, 이는 모든 사람들에게 다 해당되는 말이 될 것이다.
과거란 현재가 쌓인 것이다. 충실한 현재를 갖게될 때 후회가 적은 과거를 갖게될 뿐 아니라 계획하고 바라던 것들을 소유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과거는 기억일 뿐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그렇다고 해도 좋다. 충실한 현재를 살아가면서 기억되는 과거는 현재는 물론 미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다.
우리는 많은 것을 배우지는 않았지만, 지혜롭게 늙어 가는 사람들을 보게된다. 평안한 표정과 은은하게 퍼져 오는 인격을 읽게된다.
반대로 많이 배우기는 했지만, 별로 지혜롭지 않게 늙어 가는 사람들도 보게된다. 지혜롭게 보이는 것이 아니고 약게 보이면서 은은하게 풍겨오는 무게 있는 인격이라고는 보여지지 않는 것이다.
잘 익은 포도주는 값진 것이다. 세월이 지날수록 그 값이 올라가는 많지 않은 것들 중의 한 가지인 것이다. 설익은 포도주가 될 것인지, 아니면 잘 익은 포도주가 될 것인지는 전적으로 본인의 선택에 달려있다. 누구에게나 주어진 권리인 것이다.
에릭 에릭슨은 "한 단계를 지날 때마다 전 단계에서 제대로 배우지 않았다면, 다음 단계를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말한 바 있다. 이는 인생의 계절에도 해당되는 내용이 될 것이다.
인생의 계절인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차례대로 맞으면서 해당되는 계절에 속한 사람들은 그 기간 동안 많은 것들에 대하여 배우면서 충실하게 계절을 끝낼 수 있어야 다음 계절을 쉽게 또한 성공적으로 맞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지혜로운 사람이 되려면, 누구나 거쳐야 할 단계를 성공적으로 거쳐가야 한다. 인생에도 4 계절이 있는 이유는 각 계절을 지날 때마다 그 단계에 맞는 성숙됨을 배워야 하기 때문이다. 성숙되어 가면서 최종적으로 지혜로운 노인들이 되는 길인 것이다.
지혜는 모든 사람들이 구하는 가장 값진 재산이다.
부정적인 심지상태가 아닌 긍정적이고 현실적인 상태의 심리가 중요하다고 주창한 아브람 마슬로는 이를 두고 자신에 대한 현실적인 파악이라고 했다.
자신에 대한 현실적인 파악은 충실한 인생을 살아가면서 끊임없는 노력을 할 때 얻어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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