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타민-D3의 중요성(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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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4-06-30 09:09 조회3,219회 댓글0건본문
비타민-D3에 대한 수많은 뉴스들이 있다. 10년 전만 하더라도 비타민-D3라는 말이 아주 생소하게 들리던 시절이었다. 그러나 그 이후로 비타민-D3에 대한 과학계로부터 오는 소식이 마치 경쟁이라도 하듯이 거의 매주에 걸쳐서 새로운 비타민-D3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영양제들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가 내려가는 경우가 많이 있었는데 비타민-D3에 대하는 그렇게 될 것 같지 않은 전망이다. 세계적인 의과대학 팀들이 비타민-D3에 대한 연구조사 결과를 계속적으로 발표하고 있을 뿐 아니라 비타민-D3는 다른 영양제들과는 다르게 세포에 비타민-D3 수용기가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다음의 몇 가지는 비타민-D3 부족증으로 올 수 있는 질병들이다.
1) 체중조절이 힘들어지게 된다. 미네소타 대학에서 발견한 것은 비타민-D3가 부족할 때에는 식이요법을 하더라도 체중을 줄이기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2) 비타민-D3의 부족이 있을 때 기관지 천식이 더 심해질 수 있다는 보고도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하여 어떤 비타민-D3의 용량이 적당한지에 대하여는 좀 더 알아보아야 할 것이다.
3) 비타민-D3 부족은 상기도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감기는 물론 독감에 걸리는 것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보고가 있다. 가을이나 겨울철을 맞이하면서 감기나 독감에 걸리지 않는 것이 중요함으로 가을이나 겨울철에는 특히 비타민-D3의 부족증을 피해가야 한다.
4) 골다공증은 칼시움 부족으로도 오게되는데 비타민-D3는 장내에서 칼시움의 흡수를 도와주게 됨으로 골다공증 예방에 좋게 작용한다.
5) 비타민-D가 부족하면 뼈만 약해지는 것이 아니고, 근육까지도 약해지게 된다. 그 결과 잘 넘어지게 되는데, 그 결과는 골절로 이어지기 쉽게된다. 노인들에게는 비타민-D3가 필수적인 영양소라고 할만하다.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만들어준다는 것은 낙상예방에 아주 좋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노인들에 오는 낙상과 골절은 심각한 문제이다.
6) 파킨슨병은 손과 팔은 물론 얼굴이나 머리를 떨게되면서 그 정도가 점점 더 심해지는 특성을 갖고 있다. 아무리 좋은 약을 쓰더라도 10년 정도의 세월이 지나게 되면 어떤 약도 듣지 않게 되는 심각한 병이다.
그런데 최근의 연구조사에 의하면, 비타민-D3의 수준을 높게 유지하고 있는 사람들은 낮게 유지하는 사람들에 비하여 65%나 낮은 파킨슨병의 발병이 있었음이 관찰되었다(핀란드 NIH). 물론 다른 요소들도 파킨슨병의 발병과 연관되어 있겠지만, 비타민-D3 부족증도 그 요소들 중에 포함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7) 비타민-D3 부족은 인식장애를 일으키게 되는 원인들 중에 하나가 될 수 있다. 사람이 늙어갈수록 인식장애가 올 수 있는데, 여기에 비타민-D3 부족까지 겹치게 되면, 인식장애가 더 빨리 올 수 있게된다. 인식장애는 서서히 치매로 발전하게 된다는 것이 정설이다.
8) 알츠하이머병 환자들로부터는 비타민-D3의 결핍증이 많이 발견된다. 그러나 비타민-D3의 부족증이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지는 앞으로 더 많은 연구가 있어야 할 것이다.
9) 아직 더 많은 연구조사가 있어야 하겠지만, 비타민-D3 부족은 특정 암 발생과 연관되어 있다는 관찰이 나오고 있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무어(Moores) 암 연구소에서는 비타민-D3와 암 발생 사이에 역학적인 상관관계가 있음에 대한 연구조사와 이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10) 무엇보다 비타민-D3 부족증이 있는 사람들에 비하여 충분한 비타민-D3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들의 수명이 길다는 것이다. 5.7년에 걸친 조사 기간 중 비타민-D3의 수준이 충분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하여 7%의 낮은 사망률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거의 누구나 비타민-D3를 복용해야 하지만, 노인들의 비타민-D3는 더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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