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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남의 건강 이야기

이준남 건강 이야기

* 비타민-D의 중요성(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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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4-06-23 07:54 조회3,2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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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타민-D의 수용기가 여기저기에서 발견되고 있다. 최근에는 근육에서도 비타민-D의 수용기가 발견된 것이다. 
     노인들이 되면서 노인 특유의 걸음걸이가 되는 이유는, 몸의 균형을 잡는 데에도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지만, 골반근처의 근육이 약화되고, 하지의 근육에도 힘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이때 비타민-D의 부족이 오게되면 근육의 위축이 더 심해짐으로 노인들이 넘어지기 쉬운 상태로 들어가게 된다. 
     특히 골다공증이 와 있는 노인들이 넘어지면 골절로 이어지기 십상이고, 이어서 골절로 인한 여러 가지의 병발증이 생기게 되면서 심하면 사망으로까지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노인들에게만 비타민-D 부족이 오는 것은 아니다. 비타민-D의 부족은 나이와 상관없이 온다. 전 인구의 90% 이상이 비타민-D 부족증을 갖고있다는 통계도 나와있다. 다른 영양소들에 대한 대책은 잘 알려져 있지만, 비타민-D의 새로운 작용에 대하여는 별로 알려지지 않은 상태임으로 이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필요하다.

     비타민-D는 햇볕을 쪼이면, 피부 아래에서 원료물질이 비타민-D3로 변하면서 자연으로 생기게 된다. 즉 비타민-D3가 활성화된 비타민-D로 비타민-D2에 비해서 3배 이상 강하게 작용하게 된다. 
     비타민-D2와 비타민-D3의 차이는 반감기의 길이가 다르다는 것이다. 비타민-D3의 작용 기간이 비타민 D2에 비하여 훨씬 길다. 따라서 비타민-D를 복용하려면, 비타민-D3가 더 좋은 효과를 갖다 주게 될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현대인들은 햇볕과는 거리가 먼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오후 2시 경 햇볕이 가장 강할 때 20분 정도 맨 살에 햇볕을 쬐어야 원료물질이 비타민-D3로 변하게 되는데 요즈음 그런 생활을 하는 현대인들은 거의 없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특히 여자들은 애써 햇볕은 피해 다니는 것이 보통이고, 심지어는 자동차 창문도 광선차단을 하기 때문에 햇볕을 쪼일 수 있는 기회란 거의 없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더 나아가 강한 햇볕을 쪼이게 되면, 피부암 발생우려도 있고 피부의 노화도 촉진됨으로 이 점도 고려사항에 들어가야 한다.

     비타민-D3를 복용한다면, 얼마나 복용해야 하나?
     이에 대한 답변은 다음과 같다. 

     물론 담당의사의 지시를 받아야 하지만, 거의 누구라도 비타민-D3를 복용해야 한다는 것이 요즈음 학계의 의견이다. 심지어는 어린아이들로부터 임산부를 비롯하여, 남녀노소를 불구하고 비타민-D3를 복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추천된 용량은 비타민-D3를 하루에 2백-2천 IU(International Unit, 국제단위) 복용하라는 것이다.

     많은 연구조사 결과가 쏟아져 나오고 있으나 이 모든 연구조사들은 후향적(retrospective)인 방법으로 조사를 할 수밖에는 없었던 이유로 비타민-D 복용량에 대한 적절한 추천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그 결과 많은 의사들이 비타민-D에 관한 한 공격적인 치료를 꺼리고 있는 중이다.

     비타민-D는 골다공증, 골절, 근육 허약증, 암, 자가면역질환, 당뇨병, 정신분렬증, 우울증, 폐 기능장애, 신장 질환 및 심장혈관 질환 등 뿐 아니라 비타민-D는 수축기 혈압 및 혈당치는 반비례의 상관관계를 갖고있다.

     의학연구소(Institute of Medicine, IOM)에서는 오는 2010년 5월 달에 새로운 비타민-D복용 추천량이 나올 것이다. 

     IOM의 현재 비타민-D 추천량은 다음과 같다. 
     태어나서 50세까지는 200 IU, 51-70세는 400 IU 그리고 70세 이상은 600 IU이다. 이 방면의 전문가들은 이 수치는 너무 낮을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비타민-D 연구조사에 임하는 여러 과학자들은 현재의 비타민-D 추천량은 뼈의 건강에만 주안점이 주어진 것이라고 말하면서, 비타민-D는 뼈 이외에도 수많은 다른 기관에도 깊숙하게 작용하고 있음을 밝히면서 최저 복용량만 중요한 것이 아니고 IOM에서는 최고 복용량까지도 같이 밝혀주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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