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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남의 건강 이야기

이준남 건강 이야기

* 낙관주의의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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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4-09-29 07:14 조회3,1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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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려운 일을 맞이하게 될 때, 낙관적인 사람은, 이번 일은 일시적이며, 내가 해낼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번에 한해서만 생긴 일이라고 한정된 자세를 갖는다. 
     반면에 비관적인 사람은 이와는 반대로, 이번에 발생한 일은 우연이 아닌 필연적인 것이고, 내가 해낼 수 없을 것 같고, 앞으로도 여러 가지 일에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라고 불려서 생각하는 자세를 갖는다. 그런 입장의 차이가 건강과 수명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한 연구조사가 있다.

     메이요 클리닉에서 839명의 환자들을 연속 등록하면서 이들에 대한 심리검사를 실시한 후, 40년에 걸쳐서 여러 가지에 대한 조사를 한 바 있다. 
     
     그 결과 중 하나로, 2000년까지 200 명이 사망하였는데, 심리검사에서 낙관적이라고 판정을 받은 사람들은 비관적이라고 판정을 받은 사람들에 비하여 19%나 더 장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의 19%는 수녀들에 대한 연구조사 결과에 해당되는 수치이다.

     낙관주의는 행복으로 향하는 장점들 중의 하나로 행복의 요건들 중의 하나이다. 
     
     하버드 대학의 조지 베이란트 교수는 인간의 행복요건으로, 애타주의, 만족을 늦출 수 있는 능력, 미래 지향적인 자세 및 유머의 4 가지를 들었다. 이런 특성을 성숙해가면서 갖추어 가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에, 아무리 나이를 먹더라도 이런 특성과는 거리가 먼 사람들도 있다고 말하면서 다음과 같은 연구조사를 소개한 바 있다.

     베이란트 교수는 하버드 대학, 1939년부터 1943년 사이의, 졸업생들과 보스턴 시 저소득층에서 살고있는 사람들을 모집하여 이들에 대한 연구조사를 오늘날까지 지속하고 있다. 
     이들의 성숙도 측정내용은 기쁨이 차있는 삶, 고소득 및 적극적인 방법으로 나이를 먹어가면서 살아가는 것을 기준으로 삼았는데, 하버드 졸업생들이 이에 해당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저소득층 사람들로 성숙도를 보여준 경우에는 95%가 활발한 삶을 살아가고 있었던 반면에 성숙도를 보여주지 못한 저소득층 사람들은 53%만이 활발한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고 한다.
     
     낙관주의를 위시하여, 행복의 요건에 필수인 여러 가지의 장점들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원칙에 입각하여 선정되었다.

첫째, 다른 문화의 벽을 넘을 수 있어야 한다.
둘째, 다른 사람들에게는 해당되지 않을지라도 본인에게 해당되어야 하며,
셋째는 유연성을 고려한 것이다. 
     따라서 이런 선정과정에는 지능은 포함되지 않았으며 쉽게 배우기 어려운 것들이 포함된 바 있다.

     다른 장점들로,

1) 지혜에 해당되는 것들은, 호기심, 배우려는 욕망, 판단력, 독창성, 사회적인 지능, 사물을 전체적으로 파악하는 능력,
2) 사랑에 해당되는 것으로는, 친절, 관대함, 양육 및 사랑하고 사랑 받을 수 있는 능력이고, 여기에 영성, 충성, 인내, 공평, 용기 등도 포함된다.

     모든 생물은 자신에게 이로운 편으로 쏠리는 반면에 자신에게 해를 끼칠 수 있는 것들로부터는 멀어지려는 성질을 갖고 있다. 맛있는 음식냄새에 끌리는 것이 당연하다면, 구역질나게 하는 물질로부터는 멀어지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이런 성질은 인간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고, 단세포 생물인 아메바도 마찬가지이다. 끌리는 것이 있고, 멀리 하고싶은 것들이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바람직한 감정이 있을 수 있는 반면에 멀리 하고싶은 감정도 있다. 긍정적인 감정을 갖고있으며 낙관적인 자세를 보여주는 사람에게는 근처에 있고 싶은 마음이 드는 반면에,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사람들로부터는 멀리하고 싶은 감정이 들게되는 것도 자연스럽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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