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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남의 건강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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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레스, 어떻게 할 것인가?(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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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5-19 07:25 조회2,9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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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아 온 스트레스는 어떻게 할 것인가?(II)

     이제까지 스트레스에 대하여 비교적 자세하게 알아보았다. 스트레스는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거나 최소한 성인병들의 일부분을 이루고 있으면서 병을 악화시키게 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스트레스를 마주 대하고 이를 해결해 나아갈 것인지에 대하여 알아 볼 순서라고 여겨진다. 100세인들은 스트레스를 잘 풀어 가면서 살아가는 특징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스트레스를 대처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찾아 온 스트레스를 외면하거나, 아니면 무시해 버림으로 의식 속에 있어야 할 스트레스를 무의식의 세계로 들여보내게 된다. 
     호랑이를 정면으로 바라보면서 문제를 해결할 생각은 하지 않고, 호랑이를 더 깊은 곳으로 숨겨 놓는 것이다. 강하기는 하지만 짧게 오는 ‘싸우거나 뛰거나’의 반응을 약하지만 지속적이고 길게 찾아오는 ‘싸우거나 뛰거나’의 반응으로 바꾸어 놓는 것이다. 어떤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대처하는 것이 좋을 것인지는 각자가 선택한 후 스트레스에 대처해야 할 것이다.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한 가지 방법으로 신경안정제를 복용하는 방법도 있다. 아니면 술을 마시거나 평소에 좋아하던 취미생활에 몰두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방법은 그 약효가 떨어지고 난 후에는 스트레스를 다시 대면하게 된다. 어떤 면으로는 전에 비하여 더 사납게 크게 되어버린 스트레스를 대면하게 될 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스트레스를 외면하거나 무시해버리는 것이 아니고, 직접 대면해보면 어떨까? 스트레스를 정면대결해보면서 스트레스의 본질을 있는 그대로 알아보면서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방법은 어떨까? 

     다음의 몇 가지 방법들을 소개한다.

1) 정말로 큰 일인가? : 연구조사에 의하면, 큰 일로 인한 고민보다는 작은 일로 인한 고민들이 사람을 더 괴롭힌다고 한다. 잘 생각해보아야 할 사항이다. 아주 큰 고민은 터놓고 걱정하는 것이 보통이다. 사람들과 의논하면서 걱정거리를 덜게 되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작은 고민거리들은 혼자서 스스로 간직하면서 계속적으로 맴도는 생각으로 남아있게 된다. 즉 맴도는 생각들을 정리해야 하는 것이다. 정에 노출되어 있으면서 어떻게 보면, 그런 생활을 엔조이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2) 선택적인 경우가 많다 : 누가 강요해서 스트레스 상태에 놓이게 된 다기보다는 스스로 선택해서 스트레스 상태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 아닌가 잘 생각해 보아야 한다. 대개의 경우 스트레스는 사람들로부터 오게된다. 어느 단체에 속하면서 별로 상대하기 실은 ‘그 사람’을 계속해서 만날 필요가 있는지 잘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3) 자신을 뒤돌아보도록 한다 : 나에게 찾아 온 스트레스의 내용은 자신의 주관적인 기억장치를 여과하게 되면서 나의 한 부분으로 정착하게 되는 것이 보통이다. 본래 기억이란 생존을 위해서 나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즉 기억에는 객관적인 사실보다는 내가 본 내용인 주관적인 입력이 되어있는 것이 보통이다.
     나에게 있는 고정관념이나 잘못 입력된 주관적인 데에터 베이스를 거치면서 형성된 스트레스가 아닌지에 대하여 점검해보아야 한다. 즉 나 자신을 점검해보는 과정이 있어야 한다. 저쪽은 확대되어 있고 이쪽은 축소되어있을 가능성이 있다. 좋은 대인관계는 나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4) 혼자서 걱정하면서 혼자서 해결할 필요는 없다 : 혼자서 태어나서 혼자서 죽게되는 것이 인생이다. 그 중간에 다른 사람들을 만나면서 살아가는 것이다.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모든 것은 내 자신이 결정하고 풀어가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다른 사람의 도움을 무시할 필요는 없다. 필요하다면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는 아량과 지혜가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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