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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남의 건강 이야기

이준남 건강 이야기

* 왜 잠을 자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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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5-08-03 05:00 조회3,2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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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을 유지하고 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최소한 다음의 네 가지를 잘 지켜야 한다. 

 

     1) 좋은 음식을 골라서 먹어야 하고, 

     2) 적당한 운동을 해야 하며, 

     3) 스트레스에 대한 대책이 서 있어야 하며, 

     4) 양질의 잠을 자야한다. 

 

     그런데 좋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하여 1), 2), 3) 항에 해당되는 사항을 잘 지켜야 함은 누구라도 다 알고있는 상식에 속한다. 그러나 잠을 잘 자는 것이 건강유지에 절대로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많지 않다. 

 

     그러나 잘 생각해보면, 양질의 잠이란 저절로 오는 것도 아니고 더 나아가 양질의 잠을 잘 자야만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된다는 바에 대하여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다만, 잠이란 누구라도 잘 잘 수 있다고 막연하게 생각해오던 관습 때문에 잠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해보지 않았을 뿐이다.

 

     감기에 걸리면, 누구라도 몸이 무거워지고, 생각집중이 잘 안되며 침대에 눕고 싶어진다. 식욕도 떨어지고 평소에 즐기던 여러 가지 취미도 다 시들해지게 된다. 

     그런데 잠을 못 잤을 때에도 이와 비슷한 상태에 들어가게 된다. 침대에 눕고 싶어지면서 몸이 무겁게 되면서 정신집중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왜 그럴까? 감기에 걸렸을 때와 잠을 못 잤을 때와 느끼는 것이 비슷하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두 가지에 공통점이 있다면, 둘 다 면역성이 떨어져 있다는 것이다. 즉 면역성이 떨어져 있을 때 느끼는 상태가 바로 감기에 걸렸 때나 잠을 못 잤을 때 느끼는 몸의 상태와 동일하기 때문인 것이다. 다시 말 한다면, 잠을 못 잤을 때 느끼는 것은 바로 면역성이 떨어졌기 때문인 것이다.

 

     잠을 잘 자게되면, 현재에 충실하게 되며, 과거에 대한 기억도 선명해지면서 미래까지도 내어다 볼 수 있는 능력이 올라가게 된다. 즉 잠을 잘 잔다는 것은 두뇌가 제대로 돌아가게 된다는 뜻을 갖고 있다. 

 

     양질의 잠을 자고 난 아침에는 하늘이 더 높아 보이고, 나뭇잎이 더 진하게 보이고, 새소리가 즐겁게 들리게 된다. 물론 밥맛도 좋아지고, 대변도 시원스럽게 보게된다.

 

     그런데 나이를 먹어갈수록 양질의 잠을 자는 능력이 점점 떨어지게 된다. 어린이들의 잠과 노인들의 잠을 비교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이 말은 잠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할 때 양질의 잠을 잘 수 있게된다는 뜻을 갖고 있다. 어떻게 하면 양질의 잠을 잘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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