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혈압 환자가 많은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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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5-03-09 08:13 조회2,769회 댓글0건본문
50년 전만 하더라도 고혈압 환자는 그리 많지 않았다. 그 이유는 다음의 두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첫째는 우선 당시의 사람들의 평균수명이 55세 전후였기 때문이다. 고혈압은 원칙적으로 노인들의 병이다.
동맥에 경화가 오면서 혈압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젊은 사람들에게도 동맥경화가 올 수 있으나 원칙적으로 동맥경화는 노화와 같이 간다. 따라서 노인들에게서 동맥경화와 고혈압을 훨씬 더 많이 본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오늘 날, 사람들의 평균수명은 80세 전후가 된다. 결과적으로 고혈압 환자가 늘어날 수밖에는 없다. 그러나 그것만이 고혈압 환자가 늘어나는 전체의 원인 될 수는 없다.
사람들의 생활습성이 고혈압을 부르게 된다. 우선 음식생활에, 소금, 또는 칼로리가 너무 많이 들어가 있게되면 혈압을 올리게 되는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
현대인들의 음식생활은 소금, 기름기, 그리고 칼로리가 많이 들어가 있는 것으로 특징 지울 수 있다. 과체중이 고혈압을 부르는 원인과 같이 간다. 이런 경우에 체중을 줄이게 되면 거의 틀림없이 혈압이 내려온다. 즉 혈압을 올려주면서 과체중을 만들어주는 음식을 피하게 되면 양쪽에 좋게 작용한다. 이를 두고 DASH(Dietary Approach to Stop Hypertension) 식단이라고 부른다.
다음에는 반드시 운동을 해야한다. 혈압이 너무 높은 사람이나 다른 질병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담당의사의 추천을 받아서 운동을 해야하지만, 운동부족이 혈압을 올리게 됨으로, 몸을 움직여야 건강해진다는 원칙에도 맞아 들어가는 운동생활에 충실해야 한다.
운동은 고혈압 뿐 아니라 거의 모든 만성질병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양질의 수면생활을 해야한다. 특히 수면중 무호흡증은 고혈압에 직접 작용한다.
양질의 수면이란 하루 밤에 평균 7-8시간의 숙면을 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수면중 코를 고는 사람들은 양질의 수면을 취한다고 볼 수 없다. 코를 고는 사람들은 수면중 무호흡증으로 발전하기 십상인 것이다.
스트레스가 혈압을 올린다는 것은 거의 상식에 속한다. 따라서 스트레스로부터 자유스러운 생활을 마련해야 한다.
명상법, 영상법, 웃음치료, 생체제어반응, 점진적 이완법 등 스트레스를 제압할 수 있는 여러 가지의 방법들을 생활화해야 한다.
운동, 요가, 정원 가꾸기, 그림 그리기, 편지 쓰기 등 각자에 맞는 스트레스 해결방안을 마련해 놓아야 한다.
신장병으로 인한 고혈압이나 내분비 계통의 질병으로 인한 고혈압 등 특수한 경우가 아니고, 일반적인 고혈압이라면 거의 전부가 생활습성으로부터 오게된 고혈압일 가능성이 많이 있다. 따라서 생활습성을 고치게 되면 고혈압으로부터의 부담을 많이 덜 수 있게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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