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방암, 임파 부종과 역기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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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5-02-09 08:22 조회2,847회 댓글0건본문
유방암과 관련된 임파 부종과 역기 운동
현재 미국에서만 유방암 생존자들이 2백 40만 명이나 살고 있다. 이들에게는 임파 부종이 실질적인 위협이 된다.
임파 부종을 막으려면 팔을 쓰면 안 된다는 충고를 듣고있기 때문에, 불편할 뿐 아니라, 생활의 리듬을 잃게되면서 삶의 질까지 떨어지게 된다. 여기에 임파 부종에 대한 치료 또한 상당한 부담이 되면서 이중 삼중으로 유방암 환자들을 괴롭히게 된다.
감시 임파절 생검(sentinel lymph node biopsy)을 받은 사람들의 5%-7%가 임파 부종으로 발전하게 되는 반면에, 완전 겨드랑 절개(complete axillary dissection)를 받은 사람들은 13%-47%가 임파 부종을 갖게된다.
유방암 환자들은 임파 부종에 대한 부담으로 인하여 활동에 지장을 주게되면서 이로 인한 걱정이 늘어나기 때문에 물건을 들던지, 어린애를 안아 주던지 팔을 써야하는 행동에 여간 조심을 하지 않을 수 없게된다.
그 결과 팔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지면서, 상해로 이어질 수 있게되며, 다른 쪽 팔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경향이 생기게 되며, 역설적으로 임파 부종을 촉진시킬 수 있게된다.
결과적으로 생활에 어려움이 생기게 되고, 운동부족으로 이어지게 된다. 운동부족은 유방암 치료 후의 생존율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때 점진적인 역기 운동을 원칙으로 삼고 이에 대한 대비를 하면서 임파 부종이 올 수 있는 팔에 대한 제어 생리적 스트레스(controlled physiological stress)를 가하게 되면, 팔을 쓰더라도 부종이 오지 않으면서 상해를 막아주고 신체적인 요건을 채워줄 수 있게된다는 새로운 관점이 생기고 있다..
아직은 더 많은 연구조사를 해야하지만, 준비조사(pilot study)에 의하면, 유방암 생존자들에게 서서히 점진적인 역기 운동을 하는 방법을 쓰게 할 때 이로 인한 임파 부종이 초래된다는 증거가 없어 보인다.
PAL(Physical Activity and Lymphedema)조사는 유방암 생존자들로 구성되었으며, 운동이 임파 부종에 어떤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조사이다.
일 년 동안 운동을 한 그룹과 운동을 하지 않은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된 PAL 조사는 역기 운동이 임파 부종 사이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조사가 있었다.
1년에 걸친 역기 운동 실시와 이런 운동을 실시하지 않은 그룹 사이에 이로 인한 임파 부종 발생여부를 알아보기로 했다.
필라델피아 지역에 살고있는 154명의 1년-5년 사이의 유방암 생존자들로, 이들은 모두 한 쪽에만 유방암을 갖고있었던 사람들이었다.
유방암 생존자들의 임파 부종 위험은, 서서히 진행시키는 역기 운동을 할 때 아무런 운동을 하지 않을 때와 비교해 볼 때 임파 부종이 더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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