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 환자들의 가장 심각한 증상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7-01-09 07:13 조회2,654회 댓글0건본문
암 환자들의 가장 심각한 증상은 피로감이다
연구조사에 의하면, 암 환자들이 외래환자로서 항암 치료를 받는 동안에 호소하는 증상들 중 통증 이외에 가장 두드러진 것들은 피로감, 불면증 및 졸린 현상이라고 한다.
심하게 앓거나 앞의 증상을 갖고있는 사람들에게는 지지요법을 통하여 도움을 주면 좋다.
근본적으로 더 튼튼한 사람일수록 항암 치료를 받을 때 이로부터 얻는 것이 많게 마련이다.
7개의 대학병원과 32개의 일반병원을 통한 모두 3천 1백 명의 암 환자들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를 통하여 알게 된 그들의 증상들은 다음과 같다.
심각한 증상으로는, 피로감(34%), 불면증(27%), 졸림(22%), 이 밖에도 통증, 저림, 입이 마르고, 머리카락이 빠짐(19%), 식욕감퇴/악액질, 우울증, 인식장애(16%-17%)가 나왔다.
한편 덜 심한 증상으로는 숨 가쁨(15%), 변비(13%), 설사(11%), 기침(10%), 구역질(8%), 두드러기/가려움증(6%), 입안 통증(5%) 및 구토(3%)로 나타났다.
한편 초기 자료에 의하면, 항염작용을 갖고있는 인삼이 암으로 인한 피로감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 연구조사를 시행한 과학자(Barton, Mayo Clinic)는 암과 관련된 피로감은 근저에 깔려있는 생리작용의 하나인 염증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염증은 코티졸을 증가시키고 이로 인하여 항염 사이토카인이 분비되어 염증을 내려주게 되는 평형관계에 들어가게 된다.
그러나 암 환자들은 이런 기전이 제대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가설을 세우게 된 것이다.
한 예로 유방암 생존자들로부터는 몇 가지의 염증성 사이토카인은 증가되어 있지만, 코티졸은 낮게 책정되어 있음이 관찰되고 있다.
그러나 유방암으로부터의 피로감을 호소하지 않는 환자들로부터는 이런 현상을 볼 수 없다.
암 전이 면으로 볼 때 인삼은 이와 관련된 단백질 효소를 억제하면서 염증발생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바튼(Barton) 박사는 한 그룹의 암 환자들에게는 하루에 1천-2천 mg의 아메리칸 인삼을 투여했고 다른 그룹에게는 위약을 투여한 후 두 그룹 환자들을 비교해 보았더니, 인삼을 복용한 그룹에서는 피로감이 덜 심하였다고 한다. 이때 가장 효과를 본 인삼 용량은 1천 또는 2천 mg 이었다.
2002-2006 사이에, 5년 이상 된 암 생존자들 4천 6백 36명과, 암에 걸려본 적이 없는 사람들 12만 2천 2백 20명을 모집한 후 이들에게 자세한 인터뷰를 통한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장기적인 암 생존자들은 암에 한번도 걸리지 않은 사람들에 비하여 상당히 심각한 심리적 고통을 갖고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모든 조건들을 감안할 때, 독신으로, 고등교육 이하의 교육상태, 다른 병을 갖고 있는 경우 또는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있는 사람들은 더 심각한 심리적인 고통을 안고 살아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조사의 결과가 제시하는 점은, 사회인구학적인 요소와 연관된 심각한 심리적인 고통을 겪는 사람들이 있다는데 대한 실정을 인정하면서 이런 사람들을 찾아내어서 이들에 대한 보조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