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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남의 건강 이야기

이준남 건강 이야기

* 빛이 마음에 주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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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6-01-04 08:34 조회2,8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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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의 역할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빛은 낮을 의미할 뿐 아니라 잠에 대한 24시간 주기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즉 낮에는 정신집중을 필요할 때 빛이 있어야 하고, 밤에 잠을 잘 때에는 빛이 없어야 하는 것과 같이 빛은 잠에 관한 한 가장 중요한 결정을 하는 요소로 생각된다. 

 

     양질의 잠은 정신작용에서만 중요한 것이 아니고, 몸의 건강에도 절대로 필요한 부분이다. 면역성을 비롯하여 몸의 건강에 여러 모로 중요한 것이 바로 잠이고, 잠은 빛을 떼어놓고는 생각할 수 없다. 이것만으로도 빛이 생각과정에 미치는 영향을 알 수 있다.

 

     생각해보면 현대인들의 생활환경에 빛을 무시한 면이 많이 있다는 점이다. 한 예를 든다면, 현대 건물들은 자연의 빛인 햇볕보다는 전등을 선호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환경에 가장 예민하게 반응하는 연령층은 어린 학생들이다. 밤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 학생들이 인공 전등으로 밝혀진 교실에 앉아있다는 것은 바로 제트여행지체와 같은 상태에 놓여지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연구조사가 나와있다. 즉 만성 수면부족으로 시달리고 있다는 것이다. 

     한참 자라나는 어린 학생들에게 만성 수면부족이 끼치는 영향을 얼마나 심각할 것인지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햇볕은 모든 스펙트럼이 다 들어있는 전조명인 반면에 대부분의 인공전등은 일부의 스펙트럼만 들어 있게된다. 이런 제한된 스펙트럼에만 노출되어 있게되면 정신집중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게될 뿐 아니라 계절적 정서장애로도 발전할 수 있게된다. 

     이는 잘 정리된 사실로 실제로 햇볕이 부족한 높은 위도지역에서 살고있는 사람들로부터는 많은 계절적 정서장애를 볼 수 있다.

 

     빛에 관한 한 학교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양로원이나 치매 요양소에도 부족한 조명으로 이런 곳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에 필요 없는 부담을 주고 있다. 

     한 연구조사에 의하면, 제대로 조명이 된 곳과 덜 된 곳에 살고있는 치매환자들의 상태에도 5-19% 정도 정신작용에 차이를 보여주었다고 한다. 

 

     밝은 햇볕에 노출되는 시간이 늘어나면 정신작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연구조사가들은 여기고 있다.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은 부분이지만 햇볕 부족이 정신작용에 미치는 범위가 생각하던 것보다 더 심각함을 알 수 있다.

 

     빛의 파장도 중요하다. 24시간 주기에 가장 민감하게 영향을 주는 파장은 파란색 쪽의 짧은 파장으로 파란색이 밤낮주기를 결정하는 시상하부에 작용하기 때문이다. 

 

     빛에 관한 한 전조명과 LED(light-emitting diodes)광선을 집이나 건물 안에 설치함이 추천되고 있다. 

     이런 빛들은 낮에 쓰이는 것이고, 밤이 되면, 덜 밝은 조명으로 바꾸어야 잠자는데 도움을 줄 수 있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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