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갱년기 후 신체활동과 유방암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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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5-10-12 06:10 조회3,228회 댓글0건본문
갱년기 후 여자들의 신체활동과 유방암 위험
신체활동은 체중조절, 인슐린 저항 및 지질조절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마찬가지로 신체활동은 신체 내의 에스트로겐의 수준을 내려주면서, 유방암 발생위험을 낮추어주는 효과를 가져온다.
이에 대한 여러 전향적인 조사가 말해주는 것은 신체활동의 최고치와 최저치 사이의 유방암 발생에는 10%-30%의 차이가 난다고 한다.
갱년기 후에는 이 현상이 더 두드러지면서 갱년기 여성들에게 주는 경종으로 작용하게 된다. 그러나, 신체활동의 종류, 시간 특히 강도에서 일정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는 현재의 신체활동과 과거의 신체활동 사이의 차이점, 더 나아가 신체활동을 하지 않다가 시작하게되는 경우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에 대한 결론은 포함되지 않았다.
더 복잡한 내용으로 신체활동과 생활습성, 체질지수, 호르몬 치료여부 및 호르몬 수용기 종류 등에 대한 고려가 포함된 결론은 내릴 수 없었다.
이에 전향적인 간호사 건강 연구조사(Nurse's Health Study=NHS)를 통하여 신체활동과 유방암 발생위험에 대하여 조사한 바 있다.
그 내용으로, 신체활동의 종류, 시간, 강도, 시기 등에 대한 불확실한 면은 있지만, 신체활동과 유방암 발생위험 사이의 상관관계에 대하여 알아본 내용은 다음과 같다.
NHS를 통하여 1986년부터 매 2-4년마다 신체활동에 대한 내용들과 유방암 발생위험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였다.
Cox 비례위험 모델을 사용하여 위험비(HR)를 계산하였는데, 신뢰구간(Confidence Interval=CI)은 95%인 바 있다. 신체활동 단위는 MET(신진대사 해당치)를 사용하였다.
그 결과 1986-2006년 사이의 20년 동안에 9만 5천 396명의 갱년기 후 여성들로부터 4,782건의 침윤적 유방암 발생이 있었다.
일주일에 180 MET-minute 이하로 신체활동을 하는 여성들에 비하여, 일주일에 1,260 MET-minute 이상의 신체활동을 하는 여성들의 유방암 발생이 15% 낮음을 보여주었는데, 에스트로겐 또는 프로제스테론 수용기 여부와는 상관이 없었다.
결론적으로 갱년기 후 여성들이 중간정도의 강도(빠른 걸음)를 할 때 유방암 발생위험을 낮추어주는 것으로 보여지며, 높은 신체활동은 갱년기 후 여성들에게 유방암 발생위험을 줄여줄 수 있다.
그러나 위험감소 요소는 ER 및 PR 상태와 많은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체질지수 이외에도 신체활동 여부가 유방암 발생요인과 어떤 식으로든지 상관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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