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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남의 건강 이야기

이준남 건강 이야기

* 왜 꿈을 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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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5-08-31 07:01 조회4,0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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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잠에는 반드시 꿈이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 

     잠자는 시간의 약 20%는 꿈을 꾸는 시간이다. 안구진탕(REM) 수면일 때에만 꿈을 꾸게 되어있다. 

 

     그러면 도대체 왜 꿈을 꾸게되나? 

     여러 가지의 학설이 있기는 하지만, 이 질문에 명확하게 답변할 수는 없다. 

     인류의 역사상 잠과 꿈에 대하여는 많은 연구가 있어왔다. 그 중 잠에 대하여는 많은 것들이 밝혀진 바 있다. 수면학이라는 하나의 학문이 생길 정도인 것이다. 

 

     그러나 꿈에 대하여는 아직도 모르는 것이 대부분이다. 과학적인 방법으로 꿈에 대한 설명을 하려면, 여러 가지의 학설을 도입해야 한다. 그렇더라도 꿈에 대하여 시원하게 설명을 해 줄 길이 없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꿈이란 종교적인 영역에 속해 있는지도 모른다. 

 

     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여러 학설들이 있다.

 

 

신경단위 휴식설 : 잠과 꿈에 대하여 가장 기본적인 생각이다. 신경단위(neuron)들이 휴식을 취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잠과 꿈이라는 휴식시간을 통해서 뇌의 기능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설에 의하면, 사람들이 학습을 통해서 얻는 지식과 경험을 잠과 꿈이라는 과정을 통해서 이를 정리해 기억장치에 저장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신경전도물질 만복설 : 신경들이 서로 간에 연락을 취하려면, 신경전도물질들의 작용이 있어야 한다. 

     여러 가지의 신경전도물질들이 있는데 이 물질들을 많이 사용하게되면, 전도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잠이나 꿈의 과정을 통해서 신경전도물질들이 재충전을 받아서 다시 활발하게 작용하게 된다는 설이다.

 

뇌 기능 보충 : 낮에 있었던 뇌의 활동으로 인하여 피곤해진 뇌 전체에 대한 보충역할로 잠과 꿈이 있다는 설이다.


발육설 : 태아 때부터 안구진탕(REM)이 있기 때문에 태아도 꿈을 꾼다는 설명을 해준 설이다.


정보처리설 : 꿈이 있어야 뇌에 입력된 각종 정보가 처리되어 기억장치에 보존될 수 있다는 설이다.


창조적 기능성 : 꿈을 통하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게된다는 설이다.

 

     

     이 여러 가지의 학설들이 꿈에 대한 정확한 설명을 해내지 못하고 있다. 즉 꿈에 대하여는 아직도 모르는 것이 훨씬 더 많다는 뜻이다. 언제인가는 잠에 대하여 많은 것들이 알려진 것처럼, 꿈에 대하여도 많은 것들이 밝혀질 날들이 오게될 것이다. 

     

     여기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꿈에 대한 해몽은 남에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꿈을 꾼 본인이 스스로 깨우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꿈 해몽은 본인이 직접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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